다른 건 몰라도 스타1 캠페인은 자원 배치 때문에 못해먹겠음.

이걸 게임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수준이니... 가스랑 미네랄은 멀리 떨어져있어서 가스 하나 때문에 가뜩이나 그지같은 자원 배치 때문에 미네랄 모이기도 쉽지 않은데 커맨드 센터 하나 울며 겨자먹기로 더 지어야 한다든가...

가스와의 전쟁....
특히 저그, 토스할 때 광물이 워낙 남아서 저글링, 광전사만 줄창 뽑고 던지고 그랬음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 아니었나?
브루드워 테란 캠패인 미션1이 그랬었는데, 난 딱히 불만은 없었음. 불편하긴 했지만.
캠패인이 원래 그런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진행하는 맛이라
단지 AI가 멍청해서 불만이었음

ㄴ 스타2 캠페인들이 사실 그래서 하기는 더 편했죠. 일반 래더 뛰는 것마냥 친절하고 유저 친화적인 자원 배치니까.

테란 미션 1은 그냥 해병 뽑아서 듀란 기지까지 간다음 가스 좀 모아서 시즈모드 업글한다음에 가면 이기는 쉬운 미션..

그리고 브루드워 미션 1은 가스가 없고 가스 얻기가 쉽지 않아서 난관에 봉착했다는 설정이라서 그렇다 치지만 다른 미션은 뭐(...)

그거 스2 캠페인에도 어느정도 남아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면 광물 배치랑 가스 배치가 불안정함

근데 가스가 부족한건 군심 미션도 여러개 있었던거 같은데.... 언제나 가스가 부족한듯 저그는

스1 미션 하다 보면 혈압이 오르는 광물 배치가 있음. 발키리 첫등장 미션이라던가 저그가 젤나가 사원 먹는 미션이라던가

캠패인 이라는게 그런 악조건을 딛고 진행하며 미션 승리하는것도 꿀잼임. 너무 부정적인 생각 ㄴㄴ
그리고 캠패인 만드는 애들이 생각없이 그렇게 만든것도 아니니

편한 세상에서 불편함으로 난이도를 주는건 별로라고 생각함. 물론 그때는 불편한 세상이니까 상관없지만

아무리 편한 세상이어도 필요한 불편함은 있어야 합니다. 편한세상이라고 떠먹여 주면 그만큼 재미가 없어지는 거에요.

나는 저게 과연 목발같은 불편함인지 모르겠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