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선수 요새 토스전 아예 별로인가요?

지금생각해보니 조금 지난일이긴 한데 스타리그 시즌1때 광탈 직전엔 프로리그도 그렇고 개인리그도 그렇고 거의 저그 최강자중 한명이라는 소리 계속 나올떄까지만 해도 토스전도 진짜 잘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양대백수 이후에도 프로리그에서 좋은모습 보여줬었기도 했고 실제로 제가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했었는데

박령우선수 요새 토스전 별론가여?

패치 전에는 프로토스전보다 테란전을 더 잘한다 이정도 수준이었지만 뭐 지금은...

토스전 기복이 큰거같아요. 잘할땐 되게 잘하는데 질때 보면 좀 안습하게지죠 ㅠ

모든저그가 다 토스전힘들어하는거같아요 딱히박령우만그런게아니라

요즘 토스전 잘하는 저그가 아예 없어서..

IEM에서 조성호한테 털린 것 때매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고

지금은 그냥 모든 저그 선수의 토스전이 별로인것 같아요

승리한 경기는 꽤 있는데 죄다 뭔가 깔끔하지가 않음

군숙너프이후 모든 한국 저그가 저프전 별로죠.

잠시 다른글보고 새로고침했더니 댓글 6개 ㄷㄷ함

그럼 막 박령우선수만 슬럼프고 그런건 아닌거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멘탈 문제라고 할까 일단 자기 분위기면 테란 토스 가리지 않고 다 잘했음 근데 멘탈 무너지면 테란 토스 가리지 않고 다 무너짐 그러다 테란전은 극복한 분위기고 토스전은 군숙 너프로 극복이 안되고

멘탈문제는 예전 첫 양대리그때 확실히 드러났었죠

박령우가 슬럼프인건 맞아요.

박령우 경기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잘 풀어나가다가 스스로 게임을 던지는 느낌이 너무 강함.. 무리수를 많이 두는거같아요. 전략적인 플레이를 섞어쓰는것 자체는 점수를 많이 줄 수 있지만 그 때를 못가리는 거 같음 항상 자멸해서 탈락함..

솔찍히 박령우가 보여준게 많은것도 아니고 꼽자면 iem월챔4강인데 슬럼프라기엔 좀더지켜보는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