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로그 보니깐 스2의 흥행 실패를 이렇게 봤습니다.

각색해서 말씀드리자면 단지 시대를 잘못 타고 났을 뿐이라고, 전작(오리지널~종족전쟁)이 3세력의 특색이 확 차이난 RTS가 별로 없었던 시기에 정말 좋은 품질로 나와서 부와앜하고 떴지만 2는 RTS주류시기가 아니었고, 대세는 AOS -> 카오스 온라인 -> 리그 오브 레전드로 이어지는 MOBA라인이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전엔 MOBA는 타 게임의 유즈맵으로서 나왔을 뿐이지만 아예 게임 플랫폼 자체를 MOBA로 쉽게 짠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처음이었다고, 그래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뜬 것이라고...

그런것도 있고 국내에서 흥하지못한거엔 스1-스2 매끄럽게 넘어가지못한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을듯

스2의 흥행 실패는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음. 많고 많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섞인 결과라고 봐야 할 것 같음.

그래도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면 바로 저거라고 보고 싶음. 실제로 앵그리죠라는 리뷰어가 자날에 대해 평가를 했는데 10점만점에 거의 10점을 맞았고. 아마 군심도 10점이나 9점은 아닐지언정 8점은 충분히 먹을 게임일걸요? 켐페인은 좀 구려졌지만, 게임 밸런스만큼은 확실히 진일보해졌으니깐요. 허나 이미 대새는 AOS시대니...

스2의 실패 = 로마의 멸망원인
한가지요인으로 들수가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