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가 보는 눈을 확실히 높여놓긴 했음.

조성주라면 상황을 저렇게 만들어놨으면 계속 프로토스가 덩어리를 불리지 못하도록 계속 의료선으로 3~4방향 찌르면서 프로토스가 나올 생각을 못하게 하면서 병력 맞교환 해주는 플레이를 했을텐데.

 

그런데 요즘 프로토스전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테란이 상황이 무난하거나 유리한 상황이면 과감한 판단을 할 줄도 알아야지 안전하게 플레이 하자 쪽으로만 생각하면 그만큼 상대방에게도 시간과 기회를 주게 된다는 걸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주성욱과 김대엽이 조성주를 제외한 다른 테란들에게 강한 이유는 그만큼 테란들도 모험수를 안 두고 안전하게만 플레이하려 한다는 점도 있다고 보거든요.

마치 메날두때문에 한 시즌 20골박아주면 평타처럼 보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