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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22 17:59:29 KST | 조회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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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승현 경기는 딱 이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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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승현이 정찰이 안 되서 진 거였음.
테란이 1병영 트리플 하는 걸 그대로 몰라서 제대로 견제 못한 건 둘째 치고, 메카닉인 걸 너무 늦게 알았음. 만일 조성주가 바이오닉이었으면 화염차 다 잡혔을 때 게임 터진거 맞음. 그 타이밍에 의료선, 11업, 자극제 모두가 되 있을리가 전무하고, 저그는 맹독충에 둥지탑까지 간 상태. 테란이 절대 트리플 못 앉히고, 뮤탈에 끌려다니다가 gg쳐야 됨.
그런데 조성주는 메카닉이었고, 이미 토르까지 나온 상황. 그리고 이승현은 메카닉을 배제해서 바퀴 소굴도 없었던 상황. 테란이 트리플 앉히는 걸 그냥 눈뜨고 볼 수 밖에 없었던 거고. 만일 바퀴 소굴 지어져 있었으면 테란이 바퀴 무서워서 트리플을 늦게 가져갈 수 밖에 없고, 저그가 무난하게 이겼을 겁니다. 그래도 화염차 잡아먹은 것의 영향 덕분에 저그가 바퀴나 뮤탈 없이도 울감링을 갖추고, 3시가 깨질 때까지 테란과 비등한 힘싸움을 할 수 있었던 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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