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승현 좀 걱정이다

개인리그니까 개인을 최우선시 하는 건 당연한데,

어려서 그런지 너무 유두리 없이 대처했다.

형들이 저렇게 애원하는데도 매몰차게 거절할 생각이었으면

일단 주성욱 D조 보내놓고, 김대엽과 함께 사바사바를 하는 척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이승현이 숙소 가서 형들 마음 풀어줄 성격도 아니고..

저도 걱정되네요 아무리 개인리그여도 하나의 사회인데 ㅠㅠ

아직 팀옮긴지 얼마안되서 그러려니 생각중..
가자마자 순식간에 T1化 된 원이삭선수 선례가 있긴하지만서두요

가자가마자도 아닌데 이제 들어간지 꽤됫고 다른예로 학교에서 새학기에 아는애들 하나도없어도
며칠만지나면 금방친해지는거처럼;

이승현 정도면 우승 노려볼 만도 하고요 그 우승 값어치가 작은 것도 아니고요..

그걸 팀 이적한 지 얼마안됫는대 배려해줄 정도의 인간관계가 형성된 것 인지도 모르고요

평소에 형들이 맘에 안 들었을 수도 있죠;;; 개인적인 일 인 거 같은데 옆에서

이러쿵저러쿵할 일이 아닌 듯;;

근데 신기한건 KT팀 감독이 "그" 성격의 강도경감독인데 아예 개인리그 팀킬까지 용인하는것을 합의보고 이적한건지 여튼 뚝심하나는 대단했음

뭐가 문제인가요? 단순 대진표만 보니 잘 모르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