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아래 세종절 하니까 생각난 썰

0. PGR 커뮤니티 모집으로 갔음 당첨되서 기뻐했는데 정작 당일 모이니까 10여명

1. 시상식 끝나고 1세트 전엔 더 오겠지 싶었는데 첨에 7~8줄 찬 뒤로 끝내 더 이상의 유입은....

2. 보다못해서 4세트부터는 아예 맨 뒷좌석에서 앉았음 

   4세트 기준으로 맨 뒷자리에서 할거없어서 온 사람들 수나 세봐야지 해서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세보니 156명...

3. 핫식스 첨에 한개씩 나눠줬는데 5세트 쯤 화장실 다녀오면서 갈증나서 나눠주시는 분에게 한개 더 주세요 라고 했더니

나눠 주시는 분이 "원하는 만큼 가져가셔도 되요..." 하면서 세개를 더 쥐어줌....

가방에 6개인가 8개인가 챙겨옴

4. 스1부터 결승직관만 열번은 넘게갔는데 세종절은 정말 희대의 참사를 넘어서

참사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게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