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뮤탈리스크를 상대하기 위해서 뽑기는 뽑는데 진짜 뮤탈리스크 상대할 게 딱히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뽑는 느낌? 토르가 뮤탈리스크의 천적이라고 하기도 뭣한게 진짜 토르 단독으로만 있으면 매직 박스로 산개해서 우습게 때려잡는게 뮤탈리스크인지라...
토르가 뮤탈리스크를 잘 상대하려면 무조건 선결 조건이 따르는데 그게 뭐냐면
1. 해병이나 바이킹이 항상 주변에 같이 있어줘야 한다.
2. 뮤탈리스크가 산개를 안하고 뭉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사실 1번과 2번이 서로 상관 관계가 있는데 뮤탈리스크가 주로 뭉칠 때가 이동 중이거나 해병이나 바이킹을 끊어주기 위해서 뭉칠 때거든요. 그러니까 진짜 날아다니는 다수의 뮤탈을 상대하기에는 바이킹은 공대공은 되지만 이속이 너무 느리고 토르는 거기에 한술 더떠서 이속이 느린데다가+지상 유닛이기까지 하니까요. 결국 단독으로 공중에서 뮤탈리스크의 기동성을 따라가며 상대할 유닛은 없었다는 얘긴데 이런 맥락에서 보면 발키리 같은 신유닛이 나온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