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보고 느낀 점.

 

1. 혐영의 가장 큰 이유는 군숙도 거신도 폭풍함도 살모사도 아니다. 그저 멀티테스킹 못하고 상황판단이 이상한 것에 더해서 그리 좋지 않는 컨트롤 실력에 있을 뿐.

 

2. 유리하다 싶으면 드러누워버리는 외궈 근성... 왠만해서는 욕안할려고 하는데, 우리나라 선수들 경기하는 거 보다가 외국 선수들 경기하는거 보니까... 할말 없다.

 

3. 솔까 말해서 블쟈는 전반적으로 실력이 좀 딸리는 북미 유럽애들보다는 최정상급까지 포진해 있는 한국애들 말들을 좀더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든다. 군숙 그런식의 너프는 이해가 가긴 가지만, 북미애들의 입김이 쌨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뭐 게임이 고수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긴 하지만...(그리 따지면 축구 역시도 브라질리언 말들만 들어야한다는 식은 무리수이긴 하니...) 

군심에서 혐영이 너프되는 이유가 있구만...

북미가 아니라 유럽!

혐영도 멀텟이 키포인트인데

ㄴ 그건 그런데, 멀텟에 컨실력까지 받추어주었다면 적어도 혐영수는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블쟈가 북미 유럽쪽 의견을 더 반영할수밖에없는게 그쪽이 인구수도 대회수도 훨씬 더많고 블리자드에게 있어서는 지금본 저 경기"도" 최상위권 기준이라서. 그나마 초창기 기갑병이나 그런 밸런스를 정말 확 기울게하는건 한국쪽경기도 반영해서 빨리 너프시킨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