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차관 너프 자체는 문제없다고 보는데

자날 때부터 프로토스가 갖고 있는 것들 중 OP인거 두어개 꼽아보라 하면 반드시 나오는게 차관인데

전장에 직접 투입되는 장점이 엄청 큰데 비해 소환 자체의 리스크는 별로 없었음

그러니까 토스의 역사는 꽤 오랜 시간동안 4차관 멸뽕 이런 거였죠

 

어쨌든 차관 소환시간은 길어졌을망정 쿨타임이 길어진 건 아니니까, 더 중요한 건 유닛 스펙이라고 봅니다. 

물론 거신도 조금 약해졌기 때문에 당장 적응이 안 되는 점 있겠죠. 

 

견제시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베타가 8개월이나 있는데

그동안 토스들이 적응을 해서 막는 방법을 찾던지, 못 찾으면 견제유닛에 칼질이 들어가던지 하겠죠.

 

지금 각 종족이 상대적으로 너무 좋다 싶은(개성이 강한) 것들은 한두가지씩 갖고 있는데

OP로 OP를 상대하는 식이 되면 밸런스는 맞아도 피차 피곤할 것이고,

그렇다고 개성을 죽이면 재미가 없어질 테니 이런 식으로 장점도 단점도 함께 갖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관 너프는 이제 시작이고 타 종족도 비슷하게 생산, 견제, 수비 매커니즘에 조절이 필요해요.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적용할 수 없는 변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