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 릴리즈된 공유의 버그.... 는 아니구요.

어디까지나 비공식이이고 베타예정이이깐 버그라고 까지 하긴 그렇고 현재 지금버전에서 미비한 점이 있네요.

 

단축키 설정에 관한건데요. 저는 저그라서 저그 단축키를 설정하고 있는데,

히드라덴이 가시지옥 건물로 변신한 후에 업그레이드를 지정할수 있는 단축키 항목이 빠져있네요.

그리고 제가 설정을 흐트려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럴커가 스탑럴커로 기능하는 단축키가

기본으로 지정되어 있는 키가 동작을 안하네요. 마우스로 누르면 모드가 변경이 되고 기능이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단추키 변경 메뉴에 럴커 항목에도 이 기능관련한 키설정 항목이 빠져 있구요.

 

그리고 추가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인데요.

식충이 전체 유닛 선택때 같이 선택되는 건 기존 군심처럼 선택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식충은 어짜피 버리는 일회용 유닛인데 전체병력과 움직이는건 좀 시간낭비적인 요소라서요.

 

그리고 유닛들에 기능을 부여해서 컨트롤에 의한 실력차이를 발생시키려는 이번 공유의 컨셉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유닛들이 함께 지정되었을때 그 기능을 다 쓰기가 어려운 점이 아쉬워요.

보통 탭을 사용하지 않고는 우선순위가 제일 높은 유닛의 기술이 우측 기술 선택 메뉴에 나타나는데..

이걸 단축키가 겹치지 않는 선에서 다 쓸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식충은 c, 여왕의 점막은 v라면 지금은 여왕과 군숙을 함께 선택했을때 v만 동작하고,

c는 동작하지 않지만, 어짜피 여왕에 c키가 비어 있다면, c가 군숙의 식충발사 기능으로 동작하도록 말이죠.

애초에 공유의 컨트롤 난이도를 높이는 컨셉에는 맞지 않지만, 

또 스2의 전체적 기조인 컨트롤 난이도를 낮춰 진입장벽을 낮추는 또하나의 목표를 생각해 볼때 

수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게 프로들이나 고수들에겐 별차이가 없고 변별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변화라 할지라도,

"난 식충 한번을 게임하면서 못써봤어.." "난 고위기사때문에 사도를 이동시켜본 경험도 없어라고."

넉두리 하는 잡금들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그들 세계에서 공유 특유의 다양한 기술들을 비효율적이마나

써볼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컨트롤 인터페이스라는것이 난이도 이외에도 밸런스에 직결되어 있어 블리자드의 의견에 마냥 반대할수만은없지만 말입니다.

본문 내용과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전체부대 호출 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ㅇㅅㅇ

쪼랩에겐 필수 키죠~
저도 사용 안하는게 좋다는건 알고 있지만, 필요할만 쓸수 있다면, 또 쓰는게 더 좋을 수도 있구요.
저는 이키를 많이써서 테란양방 삼방드랍에 영혼까지 털리던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부대 재지정을 할때 필요한 유닛들만 모아서 다시 지정하는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그때도 식충이 포함되어 있다면 좀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