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기는 예언자를 버프하면 삭제가능할 거라고 보는데

분열기가 전장에서 활약하는 양상을 보면 

1. 돌진 쾅

2. 뒤에서 덮치면서 쾅

두 가지 양상인데

2번의 경우 자날 때 자주 나오던 갑툭튀 고기 폭풍이랑 비슷한 컨셉이고

1번의 경우는 맹독충이랑 컨셉이 겹치죠.

근데 특히 1번의 문제는, 저그 같은 경우는 뮤링링 체제말고는 

테란 바이오닉 상대하는게 괜찮은 체제가 전무하고 그렇기에 대부분의 화력을 맹독충에 의지해야하는데

그래서 맹독충한테 화력과 전장산택권 측면에 많이 의존하는 수 밖에 없죠.

 

그런데 토스의 경우는 화력이 부족한건 아니지만 전장 선택권이 테란에 비해서 부족하죠.

아무리 여기 저기에 관측선 퍼뜨려놓아도 기본적으로 바이오닉보다 이속이 느리니까 어쩔 수 없는건데

제가 보긴 분열기가 그런 역할을 맡는거 같더군요.  문제는 화력도 만만치 않아서 

오버스펙이 되어버린 케이스라고 봄.

 

전 차라리 예언자를 버프해서 분열기를 삭제하는게 맞다고 봐요.

군단의 심장 베타 때 예언자한테 시간 왜곡이 있었던 거처럼 전장 선택은 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강화하는거죠.

이번 베타 시연 때 정지장 수호물이라는 스킬이 나왔는데

이게 시간 왜곡에 비해 부족한 점은 설치 시간이 길어서 전투 도중에 쓰기 어렵다는 거에요.

제가 생각하기엔 정지장 수호물 설치시간을 감소시키는 업그레이드를 도입해버리면 전투 중에도사용가능할 거라고 봐요. 

꼭 지뢰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처럼 말이죠.

대신에 업그레이드 건물을 기사단류 건물로 해버리는겁니다.

그러면 분열기가 딱히 필요하지도 않아질거고, 잘만 하면 기사단류가 더 흥하는 빌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