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리거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허리 유닛의 부재.
전작에서 속업 시체매는 그 어떤 종족의 지상 유닛보다 더 빨랐습니다. 진짜 수틀리면 들어가서 일꾼 다 날린다는 느낌인데, 스2와선 화염차가 그렇게 빠르진 않습니다, 경장갑 유닛은 정말 기가 맥히게 잡긴 합니다만, 속도가 엇하면 난입 허용할 그런건 아닙니다.(이 위치는 개인적으로 저글링이 가져갔다고 생각) 거기다 시체매의 공백은 거미 지뢰가 어느정도 메워주고 그 빠른 이속으로 전장 가담하면 공백기 찌르는것도 대응이 어느정도 되는 수준이고. 하지만 이번작에선 게임 자체의 물량 갖춰지는 속도가 빨라진데다 그 물량차를 어떻게 해줄 유닛의 부재가 너무 커졌습니다.
2. (테프전) 전체적으로 공성전차에 강해진 유닛들
공성전차의 최대 약점인 접근을 정말 잘 공략 할수 있는 돌진 광전사나 점멸 추적자의 존재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불멸자는 말 안해도 아실거고 돌진 광전사는 군단의 심장 와서 땅거미 지뢰나 화염 기갑병 덕에 입지가 많이 줄어 보이긴 합니다만 문젠 저 점멸 추적자들, 뭐 저그마냥 한두방 뚜드려 맞으면 피떡이 되거나 그냥 나가 떨어져 주면 써먹을 소지가 있겠습니다만 워낙 딴딴합니다. 프로토스 유닛들이. 접근 거부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거기다 9의 사거리를 가진 내구도 350에 DPS도 공성전차급인 거신도 메카닉에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3. 너무나도 좋은 대체재
메카닉 자체가 그리 약한 녀석은 아닙니다, 프로토스 지상병력이 바이오닉으로 착각해서 추적자-거신 조합으로 가다가는 훜가고 불멸자 좀 섞었어도 유령 나와서 EMP 제대로 뚜드려 맞으면 그냥 나가 떨어집니다, 저그전이야 워낙 저그들이 피통이 작으니 몇대 공성전차에 맞으면 다 나가 떨어지니 강력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병영에 불곰의 추가로 이제 바이오닉 테란은 대 중장갑 화력에서도 꿀리지 않고(전작에서 바이오닉 테란이 프로토스 전에 안 보인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미 병영은 늘어나 있으니 유령 뽑기에도 적합하고. 초반도 메카닉에 비해 엄청 안정적입니다. 저그에게는 전작에서도 검증된 체제기도 하고.
제일 시급한건
돌겜
오버
히오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