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투견(레이너특공대) | ||
---|---|---|---|
작성일 | 2015-03-26 21:47:11 KST | 조회 | 396 |
제목 |
무슨 말들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얘기했던 부분은
"이건 선수의 고유권한인데 왜 이거 가지고 문제 삼느냐? 이걸 문제 삼는게 이상한 거다."
제가 얘기했던 부분은
"예선 경기 송출하는 선수들도 있으니까 불공평하고 형평성에 안 맞지 않느냐, 지금은 아니더라도 내년에라도 규정을 고칠 필요성은 있다. 이게 안되면 그냥 예선 안하고 말든지."
이 부분인데요. 애초에 저는 선수 쪽보다는 이렇게 제도를 만들어놓은 케스파 쪽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봤습니다. 선수야 뭔 잘못이 있나요? 애초에 선수 배려한다고 케스파가 만들어놓은 규정이 그건데. 그런데 제가 더이상 얘기한 것과 다른 분들이 얘기했던 부분은 어떻게 의견 조율이 안되고 설득이 안되는 부분일 것 같아서 더 이상은 얘기하고 감정 상할 것 같아서 얘기 안하는 게 낫겠다고 한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견 조율한다고 해도 그냥 거부하는 선수는 거부하는 선수대로 경기 중계하지 말고 예선 중게에 응하는 선수들은 응하는 선수대로 예선 중계하자는 걸로 귀결이 되거든요. 제가 결코 물러설 수 없고 이 부분이 납득이 안되니까 그랬던 겁니다.
물론 특정 선수를 응원하고 형평성이나 공정성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의사 존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좀 마음을 넓게 가지지 못해서 이해를 못해서 의견 분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하는게 조성주가 예선에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해도 본인이 본인 경기가 중계되는 걸 거부해도 제가 반대했을 겁니다.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 게 있는데 저는 이영호 선수라는 개인 한 사람을 물어뜯어보고자 의견 표출을 했던 것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극혐하는 선수도 아닙니다. 예선 중계를 거부했던 선수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던 거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 좀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칠 필요도 없고 아무 문제 없는데 너만 그런 식이다. 네가 이상한 거다란 식으로 얘기가 오가니까 높은 언성만 오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 하나 형평성 안 맞고 공평하지 않으니 고쳐야 한다고 백날 말한들 피드백 되지 않으면 뭔 소용이겠습니까? 저 때문에 얼굴 붉히시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생각하구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