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궁금한건 2012하반기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스2몰락기

2011에 최정점을 찍고 2012 정종현vs박현우 대박결승 내고 이승현엑스칼리버 까지는 좋았는데

진짜 그때까지 아무 문제 없어보였음 그냥 잘나가는거 같은데 갑자기 스2판이 무너짐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유저수 줄고 뭔가 문제가 생기고 그랬는데 설은 난무한지만...

 

1.스2가 원래 거품이 심해 당연히 빠지는 수순

 

2.협회가 억지로 스2판에 끼어오면서 생긴 부작용

 

3.이미 망해가고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만 화려했을뿐

 

 

하튼 2013들어서면서 온게임넷에서 연 스타리그는 오프닝도 관심도 별로였고 프로리그는 망도림에다,,,

군심은 대실망작 됬고 계속해서 유저수 줄어든다 해외대회도 줄어든다 팀들도 줄어든다 하더니

 

gsl에서 연속 스2디오결승나고 a4용지 홍보에다 세종절 뜨고 이럴땐 골수 스2팬들도 "아 이젠 스2는 안되는구나" 하며 돌아섬

근데 11년이 최고였고 12년부터 하락세였음

4. RTS 에서 AOS로 대세 넘어감

오픈버프가 꺼진 거라고 봐야...스1 후광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나온 스2이니 만큼
초기 블리자드의 지원이 어마어마하기도 했고 협회쪽도 스1을 접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스2세력과 스1세력의 경쟁도 그만큼 완화되기 시작...재미요소가 줄어들수 밖에

그때 온겜넷에서 롤을 하던게 슬슬 입질이오고 그러면서 유저 대부분을 롤에 뺏겼어요. 아마 그 시절에 스2 클랜에 머물었거나 그런 분들은 체감 하셨을텐데 정말 무슨 썰물 빠지듯 롤로 유저가 죄다 우르르르르 넘어갔어요.
그러면서 아마추어 리그 개최하던 BJ분들도 다 롤이나 혹은 스2에서 손 때면서 쭉쭉 하락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