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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23 00:20:28 KST | 조회 |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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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2 GSL 직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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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스타리그 결승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다음날 아침
나는 GSL 코드S 결승전을 보기위해 분주히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전날 지각으로 인해 2층에서 경기를 봐야했고 GSL의 경우 늦으면 서서봐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준비를 서둘렀다.
나는 커뮤니티 좌석이 당첨이 되지 않았지만 아시는분이 사정이 생겨서 경기장에 못오게 되었다며 자리를 양도해주신 덕분에 커뮤니티석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일찍 나온 덕분인지 커뮤니티석을 확인하는 1시반이 되기 30분전인 1시즈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었고 소수의 인원이 줄을 서고 있던 커뮤니티석 줄을 찾는 나는 그 뒤에 줄을 섰다.
곧 입장이 시작되고 나는 이승현선수쪽 4번째 줄 정도에 앉게되었다
잠시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경기가 시작하였다 두 선수는 사전인터뷰에서 서로 자신감을 숨기지 않으며 상대방을 도발하였고 준비된 영상에서도 정말 재미있게 서로를 도발하며 분위기를 끝어올렸다.
정말 박빙의 명승부끝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결국 마지막
7세트 철옹성을 지배한 이승현선수가 GSL을 지배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다.
원이삭선수는 GG 축하한다Champion이라는 채팅으로 이승현선수의 우승을 축하해주는 멋진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 역대급으로 멋진 경기내용이 나왔고, 두선수가 그간 쌓아온 스토리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내내 가슴졸이고 환호하고 박수치며 경기를 보았던 것 같다.
이승현선수는 정말 기쁜듯이 이가 드러나도록 활짝 웃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수많은 카메라들이 오랜시간 기다려왔던 이승현의 세번째 GSL정복의 현장을 담아가기 위해 사진을 찍어댔다.
곧 이승현선수의 우승 세러머니도 끝이나고 수많은 열기가 지나간 후 각종 쓰레기와 텅빈 의자만이 가득한 경기장을 뒤로하고 나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그 긴 시간이 어찌 지나갈지도 모를정도로 푹 빠져서 경기를 보아서인지 시간은 훌쩍 지나 6시가 넘는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지만 따뜻해진 날씨를 대변하듯 밖은 아직 밝았다.
이승현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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