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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잉여흠알에치
작성일 2015-03-23 00:02:33 KST 조회 631
제목
15/03/21 스타리그 직관후기

어느덧 차가운 겨울이 지나가고 양껏 따뜻해진 날씨가 꽃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3월의 어느날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스타리그의 결승전이 열렸다.

나는 스타리그를 가기로 마음먹고 커뮤니티석도 신청해서 당첨되었지만 전날 늦잠을 자고 당일날도 게으름을 피워버린 나는 절대로 커뮤니티석 마감시간인 5시까지 도착할 수 없는 시간에 집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넥슨아레나가 위치하고 있는 신논현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핸드폰은 5시 10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나는 신논현역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미친듯이 뛰어갔지만 아무리 이동시간을 단축한다 해도 열심히 뛴다고 시간이 거꾸로 가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서 커뮤니티석은 이미 마감되었다는 말을 들으며 좌절하면서 일반관중표를 받아들 수 밖에 없었다.

 

커뮤니티석에 앉으려는 사람들은 이미 길게 두줄로 늘어서 있었고 일반관중들은 5시반부터 줄을 선다는 이야기에 나는 근처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온뒤 뒤에가서 서있었다.

잠시후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하고 조금 지나자 나도 입장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입장하였을 때 이미 1층관중석은 모두 가득찬 뒤 였기때문에 나는 2층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입장하며 주는 간식과 음료를 받아든 나는 2층 구석에 있는 플라스틱의자를 찾아서 앉았고 잠시 후 선수들이 나와서 사전인터뷰를 하였다.

경기도중에는 진에어 치어풀에 가려 앉아서 화면을 보기 힘들었기때문에 서서 경기를 봤다.

2경기 끝나고 쉬는시간에 피자를 나눠주워서 정말 배고프던 차에 맛있게 먹고 서서 경기를 보았다

박진감 넘치고 빠른 테테전경기들을 보다보니 어느덧 조성주선수의 4대1승리로 경기가 끝마쳐지게 되었고 나는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1층으로 내려왔다

마루는 웃으면서 부스를 나와  인터뷰에 응했고 곧 진에어선수들이 모두 나와 헹가레를 해주었다 그리고 곧 상금과 반지 트로피가 수여되고 조성주선수는 트로피키스와 반지 세러머니까지하며 자신이 스포티비 스타리그의 초대 우승자임을 세상에 알렸다.

그 후 조성주선수는 여동생을 안아들며 기쁨을 나타냈고 나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집으로 향하려는 나의 발걸음을 경품 추첨이 붙잡았지만 아쉽게도 아무것도 당첨되지는 않았다 경기장을 나선 이후에도 재밌었던 경기와 경기장의 열기 그리고 조성주의 우승이 생각날때 마다 찬 밤공기가 무색하리 만치 가슴이 뜨겁게 뛰었다.

무엇이든지 처음은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다 그 첫 우승자가 되신 조성주선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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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디케이찬양 (2015-03-23 00:35: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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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길게 쓰셨네요 직관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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