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 스2 유닛디자인 표류하는듯

유닛 컨셉디자인이 아니라 외형디자인 측면

 

1. 일단 제일 심한게 프로토스인데

스2 알파때부터 구 형상의 플토 유닛에 굉장히 집착함

맨처음 등장한건 스타렐릭이라고 현재 예언자와 흡사하게 생긴 유닛

이게 땅으로 내려오면서 바뀐게 현재의 파수기

 

문제는 군심부터 외계문명에 대한 상상력이 고갈됐는지

새로나온 유닛 셋 중 둘(모선핵이랑 예언자)이 구의 형태

더욱 충격적인 건 군심알파때 공개된 유닛중에 복제자도 구형태였는데

따지고보면 새로 고안된 신유닛 4개중 3개가 공모양인 셈

 

이 복제자가 공유 알파에서 똑같은 모델로 기능과 크기만 바꿔서 재등장

여기까지만 봐도 막장인데

3종족중 플토유닛만 이거 하나 공개됐다는 점에서

"플토는 이제 공모양 말고는 도무지 상상이 안돼요" 라고 말하는것 같다

 

2. 그 다음 막장은 저그

군심 캠페인에서 자날때와 같은 신유닛의 대거 등장을 기대했건만

현실은 그런거 없음

하지만 새로 등장한 유닛 2개의 디자인이 훌륭했기에

새로운 저그 개체에 대한 목마름이 심하지는 않았음

 

그런데 공유에서 엄청나게 충격적이게도

뜬금없이 자날알파 시절의 화석인 가시지옥이 모델 우려먹기로 부활하고

바퀴랑 생긴건 90% 똑같고 사이즈만 키운 놈을 델고 나와서

우리 이거 2년만에 "새로" 디자인한 저그유닛들이에요! 라고 말하니

정말이지 얼탱이가 없음

 

 

군심 신유닛은 멋진애들이 많았기에

공허 멀티유닛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지난번 공개 이후로 모든 기대가 휘발ㅋ 

파수기는 원래 그 구체 디자인이 아니라 삼엽충처럼 생긴 녀석이였음. 그러나 이름과 함께 패ㅡ치

그리고 차라리 알파시절에 유닛을 데리고 오는게 나아보임. 알파시절에 유닛 아이디어를 엄청 뽑아내서 그런지 내봤자 고만고만

ㄴ 스타렐릭이 사라지면서 등장한게 그 삼엽충 파수기였죠
공격 이펙트도 줄줄쏘는게 거의 똑같았고 서포트형 공격유닛이라는 점도 비슷

ㄴ 글의 요점은 블자의 상상력이 고갈되고 새로운 유닛들의 시각적 신선함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제일 맘에 안드는게 궤멸충 바퀴 군숙 가시지옥 애네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는 거임

궤멸충 진짜 마음에 안드는데...

솔직히 공유에서 추구하는 1유닛 1스킬도 과연 어떨지 라는 의문도 들고

　

테란도 심하지 않으오!!! 군심에서 나온게.. 기존있던 유닛이 변신 하는얘고... 그나마 신캐릭이라고 나온게.. 지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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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보니 정말 심하네요

궤멸충 실제 모델링 저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