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영은 진짜 군단숙주가 문제 아닌가 싶은데...

1. 테프전 - 혐영같은게 나올 확률이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 행요 깔고 공성전차, 지뢰 쫙쫙 깔다간 폭풍함 짤짤이, 분광기 때문에 멸망하니깐. 반대로 토스가 그냥 닥치고 폭풍함만 모으려 하다간 해불이 몰려와서 시원하게 건물 날아가니.

 

2. 테저전 - 상대가 메카닉을 갈거 같으니 갉아 먹으려 군단숙주를 뽑는다 -> 많은 식충 저지하려 공성전차를 양산한다 -> 공성전차 뚫으려 살모사 -> 살모사 저격하려 바이킹 모으기 -> 살모사 호위용 타락귀 -> 타락귀 저지 & 식충방어용 국지 방어기, 한타때 추적 미사일 or 자동 포탑 =서로 못들어감.

 

3. 저프전 - 상대의 거신과 고위기사, 집정관 조합을 도저히 정면으로 상대할 엄두가 안나 군단숙주로 갉아먹으려 한다 -> 거신이 식충을 잘 저지한다 -> 그럼 저거 납치하려 살모사 -> 그 살모사 저격하려 폭풍함 = 저그가 무리하게 밀고 들어갔다가 폭풍 다 뒤집어 쓰면 저그 멸망, 프로토스가 잘못해서 다 갉아 먹히면 저그 승. 이런 상황을 판단할수 없어서 죽어라 니가 와.

 

근데 군단숙주를 날벌레 변종으로 만들어 버리는건 반대고 차라리 식충 내구도 증가 업그레이드를 날렸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도저히 정면으로 상대할 엄두가 안나'

저 부분이 문제지 군단숙주 만의 문제는 아님.

기승전너프.... 그롬 말씀하신것 같이 도저히 정면으로 상대할엄두가 안날땐 그냥너프된 군숙으로 까불다가 지면 되나요? 아님 조합된 플토와 메카닉테란에 상대할만한 다른유닛이 있나요?

날파리 식충도 아직 버프인지 너프인지 불분명한데.. 이론적으로는 50%의 확률로 테란이나 플토가 제2멀티 먹으면서 조합만드는것을 저지할수 있어야하는데 말이죠. 식충내구도가 없는 저그는 이론적으로 어떻게 50% 의 승률을 달성해야하나요? 꼭 저그가 좋아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구요. 상대하시는 테란 플토분들이 잼있게 게임하실수 있게 허무하게 지는 재미요소를 떨어뜨리는 잉여 종족은 안될려구 여쭤봅니다...

ㄴ 날파리 식충은 한타를 어떻게든 막을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역공으로의 전환이 힘들거 같아보이고, 식충의 내구도를 하락하는 방식으로 너프가 되어버려도 식충 생성까지의 시간이 25초고 식충 생존시간을 그냥 다 까면 15초에, 조금만 깐다 치면 20초 정도, 식충의 DPS 자체가 그리 낮은것도 아니고, 일정수 뽑아서 식충 타이밍에 다른 유닛들하고 같이 덮치는 저그판 치즈러시정도가 적당할 거 같습니다.

네 결론은 지금은 저그가 사기라서 50% 승률 맞출려면 식충 너프가 적당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저그들이 좀 문제가 있었네요.. 식충과 다른 유닛들하고 덮치면 될일을 여태까지 도망만 다니고... 그런다고 이기지도 못하면서 시간만 끌고 말이죠. 이렇게 명쾌하게 해답을 주시는데..
야~이! 저그바보들아 내구도 업할 돈이 있으면 그돈으로 군숙 히드라 한마리라도 더 뽑아서 같이 정면으로 덮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