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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견(레이너특공대)
작성일 2015-03-12 14:52:16 KST 조회 456
제목
군단의 심장은 불만이 많은 확장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좀 나쁘게 말하자면 일부러 공허의 유산 팔아먹는다고 게임을 미완성으로 내나 싶을 정도이거든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요인을 굳이 꼽자면


1. 테란의 대프로토스전 후반과 메카닉 활용에 대한 부분은 자유의 날개 때부터 꾸준히 말이 나왔던 부분이지만 이 부분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보완되지 않았다는 것, 자유의 날개에서 쓰이던 조합이 지금도 쓰이고 있고 단 한가지 다른 점은 지뢰 하나 추가되었다는 점이고 이것도 거신이 많이 쌓이기 시작하면 조합에서 제외가 됨,


2. 설계의 실패, 왜 설계의 실패라고 얘기하냐면 프로토스는 초중후반 모두 완벽히 설계 되어있다고 평가 받지만 타종족은 그렇지 않다는 것. 게다가 프로토스는 예언자의 추가로 인해서 테란전에서는 다전제에서 우위를 점하고 초반 날빌로 테란을 무너뜨릴 여지도 많아졌다는 것이죠. 그로 인해 급기야 다른 종족의 유저들로부터 프로토스가 여기에서 굳이 더 추가해야 될 유닛이 있느냐는 소리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스타2 개발진들도 이미 군단의 심장에서 다른 종족에 비해 프로토스만 유독 완벽하게 설계되어서 공허의 유산에서 뭘 더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충도 있었죠.


3. 새로 추가된 예언자와 지뢰 모두 살리기만 하면 손해는 아니라는 것, 하지만 이런 점에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건 예언자 쪽이 좀 더 심한 편이고 지뢰가 아니고서는 예언자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 문성원 vs 원이삭 회전목마 전에서도 테란의 이런 딜레마를 잘 보여줬죠. 빠른 테크를 요구하는 지뢰를 포기해서 점멸 추적자는 대비할 수 있었지만 예언자까지 막지는 못했다는 것. 그리고 테란이 주로 지뢰 아니면 프로토스에게 딱히 앞서는 빌드도 없다는 것 또한 문제구요.


4. 다전제에서 저그와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쓸 수 있는 몇 가지의 정석 빌드라거나 날빌의 가짓수 또한 매우 부족하다는 것, 또는 중간에 사장된 빌드도 있죠.


그러니까 크게 몇가지만 정리를 하자면 자유의 날개 때 불만으로 제기되었던 부분이 군단의 심장에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많으며 프로토스를 제외한 다른 종족들은 완벽하게 설계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프로토스는 그 어느 하나 뚜렷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없는데 반해, 타종족들은 어딘가 몇가지 불안요소가 있고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죠. 게다가 프로토스는 날빌의 가짓수가 많아서 굳이 꼭 후반으로 경기를 끌고 가지 않아도 초반에 끝내기도 좋은 종족이라는 점도 있구요.


즉, 다른 종족들의 설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부분들을 고치지 못한다면 공허의 유산 또한 성공한 확장팩으로 불리워지긴 힘들 겁니다. 예언자 문제 또한 예언자 자체를 직접적으로 너프를 하던지, 아니면 카운터 유닛을 줘서 간접적으로 너프를 시키던지 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테란도 바이오닉과 지뢰의 의존도가 좀 줄어들 필요가 있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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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적당새 (2015-03-12 15:00: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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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는 속도만 롤백하면 좋겠어요 상대가 실수하지 않는이상 잡기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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