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 이상하게 뛰어난 저그는 많은데 테란토스는 영 없어서

거기는 기본기가 좋다 싶은 애들은 걍 다 저그로 종변해버리나 봄. 기본기만으로 압살 가능하니까

이게 혐영양상이 거기서만 계속 나오는게 사실은

저그가 그려놓은 그림을 깨고 자기 판으로 만들 줄 아는 테란토스가 없어서임

한국에선 군숙이 나와도 나오기까지 주도권은 분광기가 됐건 뭐가 됐건 토스가 쾅쾅 때리면서 빼앗아오거든

혐영조합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그동안 토스도 카운터를 갖출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어낼 수 있고

그 사이사이에 크고 작은 교전이 쉬지 않고 일어나니까 딱히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음

그러니까 지금 패치안에 ?? 할 수밖에 없지

서양애들끼리 붙으면 아예 저그가 모든 면에서 압도를 해버려서 저그가 굳이 병력생산을 많이 할 필요도 별로 없고

바로 군단숙주부터 뽑고 봐도 되니 100경기를 하면 99경기가 완전 똑같은 게임

서양 애들이 컨트롤은 괜찮은데
판단력이 안 좋아서 생긴 결과

ㄴ 그렇다기보단 멀탯이 한국에 비해 후달려서 군숙혐영 가는 저그상대로 할땐 테란, 토스가 이리저리 흔들라면 멀탯이 요구되는데 그게 후달리다보니 저그가 짜놓은 그림에 이끌려 다닐 수 밖에없는게 해외 테란,토스들인듯

ㄴ 그것도 있는데 경기들 보면 테란이나 플토들이 유리한데
안 들어가고 있다가 유리한 거 사라지고 져서
판단력이 부족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