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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XP_Meta-그라돈
작성일 2015-03-07 12:31:07 KST 조회 387
제목
이승현선수 그래도 변하지 않는게 있긴 있네요

카탈레나에서 끼어서 1기 생산된 군단숙주...


분노해서 직접 잡아버리더군요.


그저께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고 꼬라박이나 군단숙주 찔끔 생산같은 본질적인 실수는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13년에 이승현선수 부진하던 시절에 일벌레 회복량이랑 요즘 일벌레 복구속도 생각해보면


이승현선수 일벌레 회복력이 정말 예전 그대로 돌아온듯 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벌레 복구능력 + 상대 병력의 사이즈를 재는 능력과 교전능력 + 예상치 못한 움직임


이게 삼위일체를 이뤄야 이승현의 강함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복구능력은 12 HOT 시즌 4 결승에서도 보여준 지옥차 견제 이후의 괴물같은 회복능력.

단지 그저께 1세트 만발의 정원에서는 과도하게 일벌레 찍는게 독이 되었던것 같네요.


둘째는 사실 별개로 나눠야 할걸 하나로 뭉뚱그린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상대 병력의 견적을 내는 빠른 판단력은 요즘 이승현선수 경기 보면 다 느낄 수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인상깊었던건 업그레이드 10초차이로 조중혁선수를 몰아붙였던 그저께 마지막세트 생각나네요.


교전능력의 경우 어제 이신형선수를 상대로 보여줬던 1,2 세트 의 더블링 사용능력. 저그가 병력 수가 더 적었는데

그 타이밍을 잘 넘기고 계속 교전에서 승리하더군요. 카탈레나에선 다수의 저글링을 우회해서 뒤에 갖다 댄 뒤 맹독충으로 박아버리는데... 이걸 '망치와 모루' 전술이라고 하던가요?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이 '사이즈를 읽는 능력'이 요즘은 한 세트가 아니라 경기 전체에 걸쳐 다전제의 흐름을 읽는 능력과 겹쳐서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셋째는 둘째 항목에서 기인하는, 어찌보면 B급저그가 될 수도, 초 S급 저그가 될 수 있는 독특한 스킬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B급 저그는 모드를 한 탱크에게 달려들지 않는다'는 안준영 해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달려들어 잡아먹는다던가, 그저께 5세트 세종과학기지였나요? 여왕까지 느릿느릿 걸어와서 더블링으로 뚫어버리는 장면. 또 어제 마지막 세트에서는 불가능할것 같았던 엘리전을 성공시켰죠. 의외성. 이게 이승현을 다른 저그와 다르게 만들어주는 가장 독특한 특징입니다.


예전에 이승현선수 부진할때 교전능력만이 장점이 아니라고 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었지요. 그래서 문득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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