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포럼] 4강까지는 직관이 제맛, 결승은 TV로 보자!?

근데 스타리그 결승전 장소는 진짜 아쉽네....

(사실 네이버 스폰서가 붙다보니 내심 야외결승 기대하긴 했습니다...

첫번째 시작하는 리그출범이기도 했다보니...어느정도로 규모를 잡았을지 궁금했었는데 많은 지원은아니고 상금 제외한 제작비 정도 스폰이었나 보군요 ㅠㅠ....)

GSL이야 스튜디오라 해도 500~600명이상이 비집고 들어와도

스탠딩으로라도 다리아프고 허리아파도 경기를 편하게 볼수 있지만...

넥슨아레나는 GSL보다 경기장도 훨씬 크고 수용인구도 더 많은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 못잡으면 불편함이 더 많은 곳.....ㅠㅠ

1층은 기둥 3개가 시야 엄청나게 가리는데 그걸 기둥에 설치한 TV로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직관까지 왔는데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지 누가 TV모니터로 경기를 보고 싶어할까....ㅠㅠ

2층도 솔직히 맨앞 아니면 그 뭐냐 보호 기둥때문에 시야 가려서 거기도 제대로 안보이고 기둥 TV로 또 의지해야 하는데...ㅠㅠ

넥슨아레나가 1000명 수용은 할수 있는 곳이지만 아쉬움은 있네요....

그렇다고 그 기둥을 없앨수도 없는거고 (천장무너져!!)

굳이 억지로 돈 많이 들어서 야외 결승 욕심을 하는게 좋다고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GSL도 스튜디오 결승할테니 
괜히 스타리그만 돋보이게 야외 결승하면 팬들사이에 양대리그 비교 하게되서 또 문제이기도 하고...

많은 팬들이 한곳에 모여서 커다란 동일한 스크린과 함성으로 우승자를 맞이하는 순간을 다시금 맛보고 싶군요.

선수들에겐 최고의 영예의 자리이니까...

뭐 푸념이었습니다.... 결승은 신나고 즐겁고 설레이기만 해야하는데

불편한점을 감수하고 신경써야 하는게 많다보니.....

요즘 스타2 팬들사이엔 이런 말이 있죠.

4강까지는 직관으로, 결승은 TV로...

뭐 LOL에 비해 스타2 자체가 판이 부족하고 투자를 하려는 기업들이 없는 현실을 다시금 실감합니다...젠장;

나에겐 월화수목금 최고의 즐거움을주는 e스포츠인데...

 요약 질문 : 서서라도 큰 스크린으로 볼래? VS 앉아서 TV모니터로 볼래?

저도 이번 스타리그 실내 결승은 좀 아쉽지만,.. 스타리그 평소 관중이 너무 적었던 탓이라고 생각해요 ㅠ
4강 관중이 프로리그 평소 관중이랑 비슷한 수준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