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저그가 왜 지뢰 걸고 넘어지는지야 알지만.

황밸에 가까운 지금 상황에서 지뢰가 조금이라도 너프되면 저그가 테란을 완전 씹어먹는 밸런스가 된다는 것을 군심 패치의 역사가 말해주거든

결국 꽁승 먹고 싶다, 우리 선수님 꽁승 먹는거 보고 싶다 이거임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첫 줄은 인정하는데
둘째 줄을 그렇게 쓰셔야 하나요;;

그럼 뭐 다른 점잖으면서 뉘앙스가 훼손되지 않는 윤색된 표현이 있는가요? 괜찮으면 참고할게요

음... 같은 이유로 황밸론을 주장하는 저로서는 입장은 같은데 결론에서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꽁승 이라는 어휘는 괜한 싸움을 불러일으키는거 아닐까요

ㄴ '결국 쉽게 이기고 싶다'
이렇게만 바꿔도 괜찮을 텐데..

꽁승같은 소리하네 ㅋㅋㅋ

ㄴㄴㄴ 그럼 왜 뻔히 보이는 밸런스 파괴안을 들고 와서 가만히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테란들을 자극하는지 납득할만한 다른 이유가 있나요? 저는 저거 말고는 정말 이유를 생각할 수가 없네요

결국 저징징 노답이라고 말하는 게 주목적인데
불 지필 필요가 있나 해서요

선빵맞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전 간디가 아니고 인성 씹창이라서 그럴수는 없는데요

이 말대로라면 지뢰 롤백 전까지 저그선수들이 그저 날로 테란전 잡쉈다는 건데
그건 존나 무리수지

세트승률이 7:3 정도로만 벌어져도 5전제 경기는 저그가 질 확률이 엄청나게 낮아진단다
프로레벨에선 거의 꽁승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

그렇다면 그당시 테란한테 한번이라도 진 저그선수들은 손목 처 잘라야할듯? 꽁인걸 못처먹었으니까

그런 차이에도 졌다면 급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석할 수 있겠지
애초에 비벼볼 만한 상대가 아니었다는 것.

얼씨구? 완전 씹어먹는 밸런스라메요? 그러면 존나 차이나도 이겨야하는거 아님?
당시에 탑급 저그들도 테란 상대로 무패는 없었는데 그것도 비벼볼 상대가 아니었다고 하실건가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