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드랍은 화제가 됐을 때도 사기란 인상 전혀 없었는데

새로운 것도 아니고 군심 초기부터 심심하면 나왔던 건데 저게 뜬금없이 왜 화제가 되나 싶었음

멸뽕도 자날 초기부터 심심하면 나왔음

군심초기부터 사기라고 느꼇는데 저게 왜 이제야 말나오나싶음

뭘 말씀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는데요

초기야 기갑셰프때문에 가려진거고...

초기에 기갑드랍이 씹사기라서 생각도 안났음

지뢰드랍 군심초기에 쓰이다가 한번 사장된건 맞음. 기갑병 말고 지뢰는 막혔어요. 그러니까 기갑병 너프되고 지뢰안가고 3병영했지. 요즘은 기량이 다르고 빌드도 최적화되고 맵도 받쳐주고 토스들이 적응전이라 그런거같음

지뢰가 쉴추뎀이 생겨서 모점추 등의 토스의 시밤쾅을 막을 방편이 생겻기 때문임 아니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극 올인형 빌드가 될테니까

불멸자가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덕에 자날 후반 올인으로서 혼돈 파괴 망가를 가져온 것처럼

지뢰드랍 하고 나서 지뢰로 수비를 하진 않잖아요

요새 화제가 되는 건 일꾼을 빼는 것 자체만으로 사기네 마네 떨어지면 사기네 마네 님이 말씀하시는 것과는 별개인 것 같은데요

별개 아닙니다 수비를 하지 않는게 아니라 할 필요가 없는거에요 상향 후 프로토스가 지뢰드랍을 당했을 경우 역습을 하면 소수 지뢰를 동반한 병력에도 쉽게 막히니까 토스 쪽에서 아예 공격 의사를 버립니다. 그럼 일꾼 빼서 지뢰 제거하고 이후 주도권이 나한테 넘어오지 않고 재차 테란의 2의료선 타이밍의 공격을 막아내야하는 상황이니까 사기라고 하는거죠

지뢰를 살려가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어떻게 공격 판단에 압박을 받나요? 추가로 지뢰 뽑는 건 그 자체로도 리스크고

지뢰를 잡아내도 토스 쪽에서 공격 타이밍이 안 나온다니까요? 원래 기존 1/1/1 체제의 단점은 병영 유닛이 적어서 토스의 역습에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져서 3병영 빌드를 썼던건데 이제는 지뢰가 그 점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커진거에요 이럼 토스 입장에서 지뢰를 잡아낸다고 하더라도 나한테 공격 타이밍은 생기지 않고 또 2의료선 뜬 후 테란의 정면 압박을 걷어내야 오는거죠

지뢰 자체가 단순히 올인형 유닛에서 광전사를 일거에 녹일 수 있는 교전용 유닛까지 겸할 수 있기 때문에 한두기 정도는 더 뽑아도 이후 활용할 여지가 생겼다는 점이 그 리스크를 일부 상쇄시켜주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지뢰드랍을 할 때 쉴추뎀 생긴 지금하고 없을 때하고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결과적으로 거의 없잖아요 그 직후 타이밍에 지뢰가 거의 없고 있어봤자 살려간 소수인데

?? 무슨 소리세요 애초에 토스가 탐사정 피해를 받지 않으면 그냥 병력 다 끌고 가서 역습으로 찔러죽여버리던 옛날이랑 이제는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탐사정 복구가 하고 테란의 후속 러쉬 타이밍까지 손도 못쓰고 구경해야 하는 지금이랑 어떻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