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이 대단했던 게 하던 것만 하지 않았음.

최연성 감독이 결승전에 올라갔을 때 단 한번도 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최연성 감독이 현역 시절에는 물량을 잘 뽑아내는 괴물같은 곰 이미지였는데 정작 그 경기 하나하나 다 들여다보면 치밀한 심리전이 가미된 여우같은 플레이가 있었다는 거죠, 제가 정종현을 최연성 감독 현역 시절과 비슷한 이미지로 본 건 바로 이 때문이었거든요. 최연성 감독도 결승전에서 늘 하던대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던 것처럼 정종현도 진짜 하던 것만 하지는 않았어요. 치밀한 심리전이 가미되서 그만큼 상대방을 잘 속여넘겼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였죠.

진짜 ,, 졸렬하다 싶을정도로 상대에게 가혹한 플레이를 영리하게 잘 했습니다.

선수가 얄밉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ㄷㄷ

게다가 날빌도 드문드문 섞어주니 참 상대하기 너무 싫었을것같음

그런 최연성도 박성준에게 5:0관광당한게 생각난다...ㅋㅋㅋ

하지만 넥라와의 결승에서 7연메카닉을...

바이오닉하면 지겠다는 시절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