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밑에 글 보고 든 의문인데

1. 나이트 엘프의 타 종족전 승률이 70% 대인데 거기서 장재호의 전적을 빼고 계산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40% 대가 나오던 때도 있었다. - 위키에서 본 글인데 이거 사실 여부랑

2. 아무리 사기라고 해도 대 오크전 34연승이라는 것부터가 이미 궤를 달리하지 않나? 박준이 오언전 아무리 병신 밸런스라고 해도 대 언데전 34연승했단 소리 못 들어봤고 오휴전 밸붕이라고 영삼이가 대 오크전 34연승했단 소리를 못 들어봤음 스1에서도 최연성이 저그전 18연승에서 그친걸로 아는데

3. 대체 사나난이 언제까지임? 위키보면 장재호 전성기는 2003년부터 이어지고 커리어하이는 2007년임 (미국의 e-스포츠 관련 웹진인 갓프랙(gotfrag)의 집계에 따르면 2007년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열렸던 워크래프트 3 대회의 총 상금액은 약 백만 달러($1,018,591). 이 중에서 약 16.5%($168,074)를 장재호 한 사람이 가져갔다. 순위로 보면 2위의 3배를 넘으며 2, 3, 4위의 상금을 전부 합쳐도 1위인 장재호 하나를 못 당한다….)

34연승이 저게 사람의 그것인가?

1번은 70%대가 아니라 약 60%인걸로 앎
그래도 경기수가 있는데 저건 딱 봐도 잘못쓴 거

아니 뭐 1번은 숫자는 상관없고 하도 사나난 나엘 개사기 때다 이러길래 그럼 저게 말이 안되잖음 사기인데 40%가 어케 나온대?

암튼 언데드 유저로써 장재호 경기보면 암걸렸음....

사나난은 야언ㅈ만큼은 아니여도 워3의 유행어라 계속 쓴거지
2006년 중반 후로는 사나난이라 하기엔 뭐한데
워커에 레지스턴스 스킨 붙은 게 언제였더라

34연승을 했으니 다른 역대 본좌들과 궤를 달리하는 절대적인 본좌다 이논리인데
그럼 임요환이나 이윤열 이영호 등등
이런사람들도 따져보면 자신만의 독보적인 기록이 없겠음?
그냥 스1본좌나 워3본좌나 자기분야에서 본좌가됬으니 같은반열아니냐 이말인데

이 글의 제 1 핵심은 장재호의 전성기가 다 나엘빨인건 아니다 같은데요

예를들어 마이클조던은 몇연승을 했는데
메시나 호날두는 몇연승을 하지 못했으니
마이클조던은 그들과 궤를 달리하는 절대본좌다
이말과 뭐가틀린지?

?? 그래서 나는 일부러 박준과 영삼이를 예로 든거임 만약 이게 박준이나 영삼이도 그에 근접한 기록을 보였으면 단순히 게임의 차이로 보겠는데 그게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1번으로 나이트엘프 사기론이 과연 맞는가를 물어본거임 만약 진짜 개노답 싑사기란 자료만 존재하면 장재호의 저 34연승 기록에 근거로라도 써먹을거 아님?

박준과 영삼이가 본좌는 아니지않음? 완전 독보적인 위치에 있지는 못하고 지금의 스2처럼 경쟁구도인데 영삼이가 아무리 잘해도 박준이 있고 박준이 아무리 잘해도 테드가 있는데
옛날처럼 34연승은 무리 아니겠음?

그렇게 말하면 스투판의 본좌는 없다고 쳐야되는데..

경쟁 구도를 만들어져서 못했다고 한다면 장재호는 독보적으로 저런 기록을 만들었단 소리인데 저 기록 3년동안 만들어진 기록이고 그럼 그 3년동안 경쟁 상대 하나 없이 다 씹어드셨으면 더 쩌는거... 결국 이걸 해결하려면 저 당시 나엘이 얼마나 개사기였는지부터 풀어서 설명할 수 없으면 최소한 장재호에 대해서 스1 본좌들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거에 이견 제시를 못함

이러고도 스꼴 아니라고 해보시져^^

일단 장재호가 휴먼이나 언데 상대로 34연승한게 아니고 오직 오크 상대잖음?
그리고 아까글에도 썼지만 워3 국내 선수풀이 워낙좁아 결국 하던 상대랑 계속 하는거고 결국 그 상대인 국내 오크들이 해법을 찾아내기 전까지는 계속 털릴수밖에 없는거 아님?
무슨 새로운 재능러가 혜성같이 나타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3년동안 존나게 털리다가 결국 박준이 면역생겨서 이기게 된건데 이게 증거가 되지않음?

그리고 나엘이 사기였다는건 장재호가 다른 선수들과 궤를 달리하는 절대본좌다 이건 아니라는 뜻에서 예시를 하나 든거지
나엘이 사기니까 장재호가 본좌가 아니다
이런얘기는 한적이없는데

스투도 존나 유입없는데 이모냥임...

스투야 dk좌의 가호아래 황밸을 유지하고 있으니

무슨 정종현 본좌먹을때도 존나 노답밸런ㅅ.였는데..

그게 설득력이 떨어지는거임 신규 유입이 끊겨서 계속 하던 선수와 해서 그런 승률을 가진거라면 박준이 등장할 시기에 귀신같이 영삼이 테드가 존재해서 3명이 경쟁구도로 연승 기록을 끊게 만든다... 대체 그럼 그나마 신규 유입이 조금이라도 존재했을 초기엔 왜 등장하지 못함

1번에 나엘 승률 40%가 사실이면 밸런스가 안 맞아서 그랬던거다고 하기엔 말이 안 맞음
3번에 장재호 커리어하이가 2007년임을 감안하면 워커 버프가 2005년인데 오히려 커리어하이가 2년 뒤에 갱신되었다는 점도 뭔가 안 맞음 결국 밸런스 혜택이다고 설명하기엔 좀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는거 본좌들 중에 밸런스 혜택 이야기 거의 다 나오고 아예 부정하진 않는데 장재호가 절대본좌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만한 근거가 되기엔 빈약하단거임

안졸리심? ㄷ

원래 제가 선수들 커리어 이야기 나오면 안 잡니다 ㅎㅎ

불면증걸릴듯..

사실 나도 장재호 관련해서는 워낙 관련 자료가 없어서 과장된 면도 있을거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너무 자료가 없음;; 스2는 꼬박꼬박 있는대로 위키에다 다 써서 남겨놓는 편인데 워3는 선수들 성적은 물론이고 리그 관련해선 아예 텅텅 빈 것도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