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명식 뒷북후기

어제 일하느라 못 보고 집에와서 새벽까지 보고 잤는데

정말 꿀잼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선수 등장할 때 삼행시 시키는 건 좀 오글거렸는데

장민철이나 최병현처럼 패기있는 삼행시도 나오고 ㅋㅋㅋ

조성주 귀여웠음 조 : 조지명식 하러 온 성 : 성주예요 주 : 주금의 조는 싫어요 ㅠㅠ 

하재상은 명불허전이었음 ㅋㅋ 방송에 나온 것 외에도 쉬는시간에 선수들 살살 구슬리고 비행기 태워서

서로 윈윈하는 쪽으로 가는 모습이 정말 ㅋㅋㅋ 덩치와 어울리지 않은 사교력 ㅋㅋㅋ

의외로 김준호가 조용했음. 이 선수 정말 잘하고 무서우니까 제일 마지막 자리 들어갈 것 같긴 했는데 실제로 ㅋㅋㅋ

정말 무서운지 아무도 안 뽑던 ㅋㅋ 결국 MC의 포근한 품으로..

박령우 또 마이크잡고 마이크워리어 되려다가 간신히 제어하는뎈ㅋㅋㅋ 

"솔직히 다 고마...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야 너 지금 고만고만이라고 하려고 했짘ㅋㅋㅋㅋ

화제가 되었던 원이삭의 존재감은 이번엔 좀 묻힌 느낌.. 하도 욕먹다보니 도발도 잘 안 하려고 하고

그냥 깝치는(?) 컨셉으로 잡아 온 것 같았음 ㅋㅋ 

정윤종 이병렬은 둘 다 노잼 컨셉인데 정윤종의 노지지 폭로때문에 꿀잼됨 ㅋㅋㅋ

(근데 티원 내부 영상 보면 정윤종 선수가 정말 분위기메이커예요. 정말 웃김)

이승현은 최병현이 전태양 뽑자마자 싱글벙글 하면서 

"여기서 떨어지면 게임 접어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사실상 최고 수혜자...

최병현 전태양 김민철이면 사실상 이승현이 질 만한 선수가 없죠 ㅋㅋ 개꿀!

마지막 자리 변경권 행사할 때 정윤종의 분석이 매우 날카로웠음.

"이신형과 박령우가 만약 A조에서 1,2위로 올라갈 경우 결승 전까진 절대 안 만나기 때문에

이신형이 박령우는 바꾸지 않을 것 같다"

이 말 때문에 이신형과 박령우도 완전 넘어간 듯 했음 ㅋㅋ 그리고 그 변경권은...(마루가 싫어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원이삭 선수 빼고는 조지명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려는 선수가 없었던 것..

대부분 박상현 캐스터가 억지로 싸움 붙이는 느낌이었음 소싸움도 아니고 ㅠㅠ 

말 좀 잘 하는 선수들은 욕먹을까봐 도발 안 하려고 하고 그냥 묻어가려고 하는 분위기가...

좀 아쉬움. 도발하는 거 크게 문제되는 거 아니면 그냥 좀 웃고 넘겼으면 좋겠음 ㅠㅠ

저번에 보니 원이삭 이영호도 그 일 때문인지 엄청 친해졌던데 후.. 걍 냅두면 된다니까요.

그래서 결론 3줄요약

1. 마루 귀여움

2. 넥라 개꿀조

3. 도발 욕하지 맙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