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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아스카님
작성일 2015-02-03 23:36:23 KST 조회 349
제목
엔하위키 이제동 FA 부분
. 2009년의 FA 선언 ¶

2009년 8월 20일, 엄청난 폭탄선언을 했다. 당시 소속 팀이었던 화승 오즈와의 재계약을 철회하고 FA를 선언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협상권을 가지고 있는 그의 어머니[50]가 더 이상 아들 혼자서 고생하는 걸 볼 수가 없다는 몹시도 납득 가능한 이유로 계약을 철회한 것이다. 이제동 본인은 일단 화승에 남고 싶다는 발언을 했고, 화승 OZ 또한 2차 협상 등의 기회가 남아있어 수정의 여지가 없지는 않았지만.

이제동이 화승에 남고 싶다는 이유가 '프로게이머 생활 처음부터 함께 한 조정웅 감독과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인데, 조정웅이 주도하는 화승 오즈의 연습방식은 옛날부터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고 오영종과 박지수의 전례를 볼 때 상황이 영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만약 FA가 성사되었으면 화승 오즈와 공군 ACE를 제외한 10개 팀 프론트 사이에서 치열한 교섭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그를 영입하기 위해 써야하는 돈이 최소한 3억 이상으로 보였기 때문에 FA가 성사되더라도 여러 문제점을 낳을 듯했다. 하여튼 이놈의 규정…….

당시 이제동의 부모님은 최악의 경우 이제동의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 걸 보면 당시 이견 없는 최고 소리를 듣는 선수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협상이 생각 외로 순탄치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KeSPA는 되먹지도 않은 FA 규정을 만들었다고 까였다.

그리고 화승을 제외한 다른 10개의 프로게임단은 결국 이제동을 데려가지 않았다. 정말 최악의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화승하고의 재계약은 상당히 이제동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공산이 컸으며 팀과의 관계도 예전만큼 원만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만약의 경우 화승도 데려가는 걸 거부하면 우승하자마자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도 나올 수 있었다. 역시 KeSPA는 까야 제 맛.

그래서 2009년 8월 27일 WCG 선발전이 끝난 후에 팬들이 기운을 북돋아주고자 작은 세리머니를 준비했는데, 바로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것…….

하지만 이건 종이 비행기인지 종이 뭉치 투척 시위인지 알 수 없는 무척 뻘쭘한 장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제동도 그 세리머니에 대해서 별 감흥은 없었던 듯. 스갤에서는 벌써 이제동의 경기를 보며 '준 프로', '은퇴 전 마지막 경기' 드립을 쳤었다.

2009년 8월 31일, 극적으로 화승 오즈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그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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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Gryn. (2015-02-03 23:37: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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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있었군
아이콘 웃게운영자 (2015-02-03 23:39: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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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난리났었지
아이콘 아스카님 (2015-02-03 23:39: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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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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