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지하게 상담좀..

저도 이제 고3인데 고등학교 오고나서 솔직히 제대로 공부 해본적이 없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프로지망이니 뭐니하면서 스투만 죽어라 해서 그마를 찍긴 했는데 지금은 여러모로 벽을 느끼기도 했고 당장에 공부 안해놓으면 진짜 앞날이 걱정되서 이제라도 공부하려고 합니다.

근데 앞에도 말했지만 제대로 공부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머리에 든것도 하나도 없어서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런게 짧은 글로는 모든걸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집이 얼마나 사는가, 관심있는 분야가 또 있는가,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가, 인맥은 어떻게 되는가 등등 많은 요소가 있어요. 단순히 프로지망하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고 하면 말해드릴 수 가 없어요.

기술배우시는거 추천요

공부는 이미 늦었고 기술 배우샘

인생망쳤다고 해서 나이들었을줄 알았는데 어렸었네;
무슨 말을 해드려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이걸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떤공부를 하시고 싶은지, 혹은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부터 결정하셔야 할것 같네여,
랫서팬더님 말씀처럼 많은 요소가 영향을 받기도 하고, 막연한 공부랑 학업이랑은 또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공부의 필요성은 어떤 분야에 발을 들였을때 좀 더 느끼고, 실제로도 필요하지만,
대입 수험과 관련된 학업은 정해진 고교과정까지에 충실한 채로, 처음만 나를 제외한 남들이 노력한 만큼의 노력이 필요할 뿐이지 그리 어렵진 않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5~6개월에 정규 수업시간 외 4~5시간의 자습만으로도 충분히 상위 성적의 학생들과 경쟁이 가능해집니다(개인 편차가 있지만요)

지금으로썬 어떤 길을 걸어가실건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시는게 초점을 맞추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뒤늦게 공뷰를 해도 힘들어요. 슈능 3등급은 되야지 인서울 할텐디 4등급=6등급과 같거든요.

영어 위주로 올인하셔서 전문대나 취업하세요. 영어 토익점수만 잘나와도 춰업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시면 어찌 될지 몰라여.퐈팅입니다

제가 학원강사알바를 했던게 있어서 수능공부 어느정도는 아는데..
어느 정도인줄 모르니 말씀드릴수가없어요

공부에 뜻이 있으면 몇 년동안 공부하셔도 돼요. 어차피 인생 100년인데 몇 년 늦어도 상관없음

저 같은 경우야 재수 밖에 안하긴 했지만 주위 사람들이나 대학교 동기형들 보니까 몇 년 늦다고 인생에 크게 피해보는게 아니더라도요. 선택을 어떻게하던 화이팅입니다!

제가 뭐라 충고할처지는아니지만 진짜 공부할꺼면 뭐 하나는 버리고 공부만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함 겜도하면서 공부도해야지 하는게 생각보다 되게 힘듬 그게 조절이 잘되면 좋긴한데 힘듬
사실 이런건 남이 뭐라뭐라말해줘도 별로 도움이안되는게 자기가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면 알아서찾아서함
그냥 학교에서 수업들으면서 흘러가면서 들은거라도있으니까 대충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본인이 알고있음
교과서를 보든 자습서를보든 아님 ebs교재를 사서 기초부터하든 어떻게 하는지는 대략이라도 알고있음
문제는 본인이 하냐마냐임 항상 그게 문제라고봄

공부에 흥미가 없었으니 내신을 잘 챙길 가능성이 거의 전무하니까 수시말고 정시를 생각하고 적어도 1년동안 공부에 올인해야됨..중학교 떄에도 똑같이 공부안했으면 노답이지만 중학교 때 공부좀 했다싶으면 그때 지식으로 응용해서 국영수 공부를 해야됨.. 일단 가벼운공부부터 해서 흥미를 들인다음에 6개월정도 투자해서 수능관련 지식들을 습득하고 3개월정도 실전모의고사같은거 많이 풀어보시고 2달에 마무리공부하는 식으로 할수 밖에없겠네요

짧은 시간 내에 고효율을 내는 과목은 영어가 답인듯.. 문법을 베이스로 깔아주고 단어만 2천개 외워서 잘써먹으면 되니까..

빡시게 해봐야죠 학원 등록 하시고, 과목별로 의지할 선생님 ㅈ대로 잡으시고..
여차하면 재수까지도.
기숙학원에 박혀서 1년만 제대로 공부해도 성적은 겁나 잘오를 겁니다.
아니 기숙학원에서의 재수생이던 현역이던간에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는 생각외로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상위권에서 최상위권 가는것이 문제인것이고, 그걸위해 재수를 하는데요.
쨋든 고3 빡시게 공부 제대로해서 인서울 문과던 이과던 만들어 놓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멀리보자구요 우리.

결국 자기가 열심히하면되요 솔직히 말해서 님이 스카이노리는것도 아니고 열심히만 한다면 님이 목표로하는 대학은 갈수있어요 ebs인강 같은것도 좀 보시면좋을듯 저도 스2만하느라 공부하나도 안했었는데 나름 열심히 하다보니까 됨

살아보면서 느끼는데(이 나이먹고 할말은 아니지만)
1년 늦는거 따위 진짜 아무것도 아님.

케바케고 한데 사람마다 재능이란게 있으니, 이왕할꺼 그마찍을 노력 몇배 이상으로 함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뚜렸한 비젼이나 기술이 없으면 4년제는 어디 잘갔다고 하는 곳에는 거의 필수조건이라 봐도 됩니다.

저는 공부에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해서 재수를 하거나 삼수를 해도 늦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재수를 했고 아는 사람 중에는 재수하고 군대다녀와서 다시 수능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25살에 대학교 1학년인 셈이죠
특히 대학교 다니다보면 편입한 사람이 의외로 있는데
편입생들의 나이는 27,28 그냥 넘더라고요 아직 대학교 생활은 더 남았는데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노력할 수 있다면 나이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있죠

결코 늦지않았어요 저도 고2때까지 그마찍으면서 공부하나도 안하고 고3때만 공부했는데도 지거국까진 가더군요 수능도 평균 3.5등급나왓구여 고3때 열심히하면 이것보다 더좋은 성적도 얻을수도 있어여 1년 공부해도 충분히 늦지않습니다

저도 늦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제가 수능본지 10년(...)전이지만
그때 35명중 32등했었는데
1년 악착같이 내신 포기하고 수능만 준비하니까
인서울 대학은 가더라고요
물론 그때 죽을것 같지 힘들었지만...
사람은 정말 마음 먹기에 무구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과기준 수학 3월까지 수학정석 다사서 수1수2적통기벡 개념정리하고 영어는 단어만 닥치고 2000 -3000개 계속 돌려서 외우세교 국어는 수특 푸시고 국어의기술같은 책사셔서 돌리면됨

5월까지는 수학은 기출문제 계속돌리시고 수능특강같은거 절대풀지마세요 작년 최고 후회였음 영어는 학교수업서 수능특강 풀어줄텐데 계속 복습하시면서 자신만의 구문독해 능력 기르도록 구문독해책인 천일문 마스터 같은거 계속 푸시면서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 계속 복습하시고 국어는 계속 볼 모의고사 오답노트 꾸준히 하세요 문법위주로

그이후로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할수 있을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