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로서 스2에서 가장 재미없어진 요소는 히드라임..

사실 스1에서 히드라가 그 스펙에 인구수 1이라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토스전 밸붕의 주범이긴 했음 게다가 해처리테크고

스1 저프전 보면 땡히드라 갈때 저그가 토스보다 인구수 훨씬 적은데도 불구하고 그냥 뚫어버리는 경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건 스2와는 완전 반대 양상임. 스2에서는 반드시 저그가 토스보다 인구수가 많아야 한타가 되니까.

어떻게 보면 히드라가 저프전 밸붕의 주범이었다가 스2와서 이제서야 제대로된 밸런스를 찾아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저그의 가장 상징적인 유닛 중 하나인 히드라가 스2와서는 쓸 수 있는 타이밍이 너무 적어져서 불만이 많음.

타이밍도 타이밍이긴 한데 저그가 물량의 종족이라면서 바퀴 히드라가 둘다 인구수를 2를 잡아먹는 것 또한 저그스럽지가 않음

처음에 바퀴 인구수 1이었을 때를 상기하면 밸런스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패치란 것은 잘 알기는 하지만..

히드라 바퀴 성능 대하향하고, 가격 낮추고,
인구수 1로. 하면 어떨까요?ㅋㅋㅋ 재밌을것 같은데

러커 등장으로 히드라도 많이 쓰이게 될 거에요

실사판 저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히드라였는데.... 외계인 괴물 종족의 상징이기도 하고. 근데 지금은 잘 보이지도 않는 공격 이펙트에 종이 건드리는 것 같은 타격감, 그리고 히필패의 이미지.. 아쉽기는 하죠.

확실히 쏟아붇는종족느낌은 아니죠 저도 차라리 성능낮추고 인구수 줄이고해서 쏟아붙는게 더 좋은데 ㅠ

네오사우론저그가 생각납니다

바퀴랑 히드라 체력은 약해도 뎀지 개아픈데 그게 2배더 많이나온다고생각하니 오줌마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