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유저들이 군숙을 사용하게 된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임

군숙나오면 게임이 루즈해지고 재미 없어진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생각해보면 다른종족의 수비가 너무 좋은거임

저그는 공격을 해도 이득을 많이 보는 종족이 아니라서

토스가 거신이나 공허 모으면서 그냥 우방하고 있으면 저그도 공격하기 애매해지니까

결국 선택하는게 군숙으로 라인긋고 그래 너 먹을만큼 먹어라, 나도 먹을만큼 먹고 서로 갉아먹는 싸움 해보자

이런 형식이 가는거 아니겠음?

테란도 메카닉 하면 공성전차로 라인긋고 그 위에 밤까 바이킹 떠다니고, 옆엔 토르가 지켜주는데

거기서 언제까지 바드라살로 소모전 싸움? 불가능함.

저그가 초반에 저글링이나 바퀴같은 유닛들로 상대 일꾼 20 정도 잡으면 저그가 좀 몰아치는 그림이라도 나오지

10기나 그 이하 잡으면 그냥 어물쩡거리고 이리치고 저리 쳐봐도 안돼서 지는 게임이 허다하다는걸 알아야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군숙 쓰는거지..

저그 유닛은 좋아서 쓰는게 아니라 쓸게 없어서 마지못해 쓰는것....

현재 저프전 중반 이후 군숙은 필수요소임. 거신역장고기 앞에 살바드라는 타이밍 넘기면 그냥 쓰레기임

솔직히 바드라 쓰레기따위는 타이밍용일뿐 정면한타에 써먹을수있다생각하면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