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 vs 박현우 같은 결승전이 다시 나올수 있다면

3세트까지는 역시 정종왕이였는데 4세트부터

특히 5세트 정종현의 전순 확보와 토스의 운명을 건 한방싸움

6세트 정종현의 치밀한 전투와 박현우의 뚝심

7세트 막혀버린 치즈를 포기하지 않고 재차 공격을 통해 성공시키고 우승

흥행을 위한 시나리오로써 너무나도 완벽했던 대회의 결승

가끔씩은 5세트에서 정종현이 이겨버렸으면 감동은 반감했을것 같을만큼

7세트에서 4기의 해병을 숨긴 플레이는 신의한수 ㅠㅠ

박현우도 더 잘나갈줄 알았는데 황규석까지 합쳐서 3연치즈를 맞고 그 뒤로 ㅠㅠ

이런 시나리오의 결승전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을 뿐이네요

그때 마지막치즈보면서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