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진에어)가 위기를 극보하고 16강에 올라섰다.
조성주는 21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GSL 시즌1 코드S 32강 E조에 출전해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 강현우(KT)를 제압한 조성주는 “승자전에서 지고 불안했는데, 이렇게 올라가서 정말 좋다”며, “빨리고 올라가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오래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성주와의 일문일답.
-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 승자전에서 지고 불안했는데, 이렇게 올라가서 정말 좋다.
- 몸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 머리가 계속 아프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 빨리고 올라가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오래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 원이삭에게 유독 약한 모습인데
▶ 이상하게 경기만 하면 내가 지고 들어간다. 하는 것마다 맞물려서 나 혼자 말리는 느낌이다.
- 바이킹이 싫은 이유가 뭔가
▶ 약하다. 모든 거에 약하다. 바이킹으로 거신을 죽이기 전에 내 바이킹이 먼저 죽는다. 컨트롤 문제가 아니라 바이킹 자체가 약하다. 안 뽑는 게 이득인 것 같다.
- 양대리그 16강에 올랐다
▶ 올라갈 것 같긴 했는데, 오늘 힘든 경기를 펼쳐서 기분이 더 좋다.
- 첫 우승 이후 1년 5개월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 냉정하게 내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연습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긴장을 하는 바람에 제 실력이 안 나오고 있다. 제 실력만 나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16강에서 원하는 조편성은
▶ 다 상관없다. 그냥 아무나 했으면 좋겠다. 만나고 싶은 선수도 없다. 팀킬을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 다들 말로는 피하고 싶다고 하는데, 진짜 하게 되면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 팀원들도 나를 이길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 이병렬이 지난 인터뷰에서 ‘조성주는 프로토스들이 떨어뜨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 그 형도 테란한테 떨어졌으면 좋겠다(웃음).
-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가 180초에서 20초로 떨어지는 패치를 테스트 한다고 하는데
▶ 그렇게 되면 그냥 밤까마귀를 없애는 게 나을 것 같다. 가장 좋은 기술인데 그것까지
- 군단숙주의 식충이 비행 능력을 얻는 것도 테스트 한다고 하더라
▶ 말이 안 된다. 테란을 없애는 게 낫다. 그럼 종변을 하겠다. 프로토스가 쉬우니까 프로토스를 해야겠다(웃음).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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