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이승원 해설하는걸 몇번 좀 들었는데

사실 해설하는 내용자체는 냉정히 말해 자세하다던가 정보를 100% 상세하게 캐치해준다던가

겜잘알이라는 느낌은 그닥 없지만  '뻔해 보이는' 해설이라도 확실히 간단명료하고 군더더기 없이 논하는 능력이 상당하던데

옛날부터 이승원에 대해 호평일색이었던 이유를 어느 정도는 느끼겠음.

말그대로 전달하는 능력이 좋은 해설인듯 목소리톤이나 목소리나 화법이나 듣는사람에게 부담도 없죠

지금의 이승원이 예전기량만 못하다고 까이는데도 그정도로 느끼실 정도면 진짜 스타2 더 익숙해지면 얼마나 잘할지

살짝 목소리빨인 것 같음 그만큼 목소리가 중요한 요소긴 하지만

가끔 너무 당연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비유법으로 전달하려다가 말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본인도 버벅이는 상황이 있던데 그 외에는 뭐 톤도 굉장히 안정적이고 매력도 있는듯

지금 당장 비교해도 몇년차인 모 해설보다 잘하는듯

전 요새 엄청 거슬리던데요....말도 맨날 더듬고 문장도 말안되는 문장투성이에 고인규해설한테 흥분하지 말라하질않나...

갠적으로 스1때는 너무 판을 잘 읽어서 원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도타 하다가 갑자기 와서인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별로 높지 않아보이는듯 싶네요. 스스로 그것에 대한 압박감도 있는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