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SK, ST-yoe는 일단 선수들 밸런스가 좋음.
일단 SK, 진에어는 테저프 에이스 카드들을 하나씩 쥐고 있고, 이들을 받춰줄 백업 멤버에 유망주들(SK-박령우, 진에어-이병렬)이 있음.
ST-yoe는 탄탄한 저그라인에 테란-최지성, 토스-강초원이 있어서 밸런스도 잘 맞고, 뭣보다 연합팀이라 선수가 넘쳐나서 뭘 해도 되는 상황.
사실 CJ가 위와 비교하면 열세이지만 다행히도 한지원이 제값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잘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듬.
다른 팀과 비교하면 KT,프라임은 나올 멤버가 이미 정해져 있는 수준이라 저격당하기 쉬움. 차이라면 KT는 이영호가 부진하지만 주성욱이 멱살 잡고 올리고 있고, 프라임은 주전멤버도 불안불안한 상황에 백업이 시망수준. 삼성은 카드는 이것저것 가지고는 있지만 확실하게 1승을 할 만한 카드가 없음. 강민수는 패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백동준도 삼성의 에이스이기는 하지만 1승카드라는 느낌은 아직은 아님. MVP는 결국 이정훈과 용병 고병재, 윤영서로 이루어진 테란 트로이카가 이끌어야 되는데 용병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이정훈은 테막이고...
아무튼 MVP, 삼성, KT, 프라임은 약점이 있는데 반해 다른 4팀은 이렇다할 약점이 없이 밸런스가 좋은 팀임. 속단은 금물이지만 전력만 놓고 보면 저 4이 플옵 가는게 당연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