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전부 7~8등급에 수학도 사칙연산 외에는 해본적이 없고 그랬는데
공부 시작하고 가장 친했던 친구가 오르비 추천해주고
오르비 들어가서 공부방법부터 모든걸 다 받아먹고
중학교 수학 영어부터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니 뭐든지 받아먹자라는 마인드로 빈틈없이 하려고 했더니
오히려 이게 약이 되었는지 남들이 수1공부만 하던때에
중학교 과정과 고1수학까지 다 받아먹고 다른건 다 3등급 밑바닥이었는데
수리나형만 결국에 1등급찍고 재수.........
재수할땐 결국 체대 입시로 바꾸고 입시를 치뤘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순수 하루 공부량 12시간 매일 채워봄.....
그때는 진짜 다시 태어나서 절대 운동안하고 공부할걸하는 생각도 매일 들고
지금은 저 진짜 많이 게을러졌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