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덕신 우승하셨을때가 30이었습니다.

이 기록이 남아 있는 한 앞으로 스2판이 망할 때까지 나이 핑계는 불가능함. 영원히.

심지어 한번은 피지컬로는 당대 최강이나 마찬가지였던 황강호 4:0으로 때려잡고 우승한거라.

ㄷㄷ

그러고 보면 황강호가 임재덕이랑 정반대 스타일인가

당장 스투에 88라인이 가장 강력하게 버티고 있는게 테란임 ㅋㅋ

송병구가 2017년도 연말쯤, 그니까 공유 나오고 그파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저 기록은 안 깨질듯

그러고보니 황강호는 옛날부터 피지컬 강자로 입에 오르내렸죠

근데 재덕신 우승하셨을 때는 아직
각종 전략전술, 날빌 잘하는 게 최고 → 안정적인 운영, 판짜기 잘하는 게 최고 → 피지컬 좋은 게 최고
요런 RTS의 기본 단계에서 두번째 단계였기 때문에 가능했던거라봄.

지금이라고 딱히 3번째 단계는 아닙니다만

ㄴ 아무리 그래도 모두가 동등한 조건이였잖아요?? 재덕신 우승을 낮출필요는 없을듯

오프시즌 우승이면 그렇다쳐도 그뒤의 2회우승은 그렇지 않앗음 특히 마지막우승은 피지컬좋은 황강호엿던거 생각하면 더더욱

오프시즌 우승도 이정훈이 산개컨으로 신드롬 일으킬때엿음 그이정훈을 결승에서 이기심

재덕신 우승을 낮추려는건 아니구요. 글고 지금은 피지컬 좋은게 최고인 마지막 단계 맞죠. 날빌 능력, 운영, 판짜기는 모든 선수가 극도로 상향평준화 됐기 때문에 결국 승부를 가르는건 피지컬, 다르게 말하면 집중력, 또 다르게 말하면 멀티태스킹이죠.

네? 당장 현 토스들 중에 피지컬 최강자들은 손에 꼽힙니다 테란? 말했다시피 테란은 88라인이 가장 강했죠 그나마 이신형이 피지컬 최강자이긴한데 현 테란 탑 구도에 낀 최지성부터가 판짜기형 테란입니다 저그라고 해서 다를거 없죠

당장 피지컬 쩐다는 조성주가 제작년 우승했을때 어떤 과정으로 우승했는데요
2:0으로 쑥밀리다가 1111으로 반전한번 하고 내리 4연승하면서 우승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