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있어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경기란?

일단 응원하는 선수가 화려한 명경기 끝에 이기면 기억에 남지만

그보다도 새로운 길을 찾아내서 이길것 같았지만 아쉬운 패배가 더 기억에 남네요

대표적으로 정종현 대 문성원, 박현우, 이승현이 그 예이네요(박현우는 모선 소용돌이 ㅠㅠ)

정종현이라면 무언가 해법을 제시해 낼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기에 아쉬운 경기들 ㅠㅠ

그 중에서도 모두 5세트가 특히 더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조성주 한때는 정종현의 뒤를 이어 테란의 본좌가 될줄알았지만 그러기엔 부족했던건가

연이어 테란이 약할때 계속 테란원탑의 자리를 유지했지만 테란이 버프를 받고는 ㅠㅠ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명승부끝에 결승앞에서 좌절할때마다 다음에는 우승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명승부만을 남긴채 ㅠㅠ

저는 신박하면서도 처절하게 재밌는 경기가 기억에 오래 남아요

방명록같은경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