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한국에선 프로리그의 중요성은 높을 수밖에 없음

해외에서야 팀리그가 온전하게 자리잡은게 없으니 개인리그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만

한국은 과거 스1때부터 이어오던 프로리그라는 명성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현재의 팀들이 운영되고 있어서

그 영향력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음

축구로 치면 프로리그는 해당 팀들이 경쟁하는 정규리그정도이고 개인리그는 티어별로는 다르겠지만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정도로 볼 수 있음...근데 대부분의 팀들은 챔스나 유로파, 그리고 정규시즌을 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정규시즌을 선택함...그 정도로 정규시즌은 긴 호흡을 갖고 운영되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국내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그들의 가치입증과 팀유지를 위해서 프로리그에 희생할 수밖에 없고 그 중요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음

높아져봤자 개인리그에 안되죠 높아진게 이정도인거임

중요하긴하나 어쩄든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이 있기떄문에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긴 힘들죠. 팀을평가함에 있어 프로리그가 있고 개인을 평가함에 있어 개인리그라는 좋은 잣대가 있으니까요

스타는 어짜피 개인전임.

연봉이라는 안정빵 때문에 선수들의 우선도가 높은 것인데
그 연봉 때문에 또 기업이 팀을 소유하고 갑질하기가 너무 쉬움.
특히 감독이나 선수 모두에게 압박감도 커서.. 치열하긴 하지만 신경쓸수록 피곤한 프로리그..

내 생각인데 팀리그가 없어지고 개인스폰화되면 스타2판은 진심 망함

보러오는 관중숫자라는게 중요한데 스2판에 정말 재미있는 점이 팀빠라는게 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