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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견(레이너특공대)
작성일 2015-01-09 19:56:51 KST 조회 236
제목
정명훈이 왜 바막이라고 불렸냐면

바이오닉 대부대 규모의 컨트롤이 매끄럽게 잘 안되었고 마린을 펼치는 산개 컨트롤이 전혀 안되어서 바막이라고 불리웠어요. 정명훈이 2007년에 데뷔했는데 정명훈 본인도 바이오닉 컨트롤이 잘 안되는 걸 아니까 메카닉에 많이 의존했고 그 때문에 그 틈을 찔려서 패하거나 멀티 싸움에서 뒤쳐져서 물량으로 압살 당해서 지는 경우도 많았음. 그렇다고 바이오닉 꺼내들었다가 더 험한 꼴 당하기 일쑤였으니 뭐...


2008년 하반기에 와서 최연성이 코치로써 빌드를 이것저것 짜주면서 저그전 승률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최연성 코치의 빌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최연성의 마리오넷트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최연성이 잘 짜준 빌드를 흡수해서 바이오닉을 하더라도 최연성의 빌드로 자신의 바막을 최대한 커버하는 듯한 모습이었죠.


그러다가 2010년부터 저그전 승률이 급격히 빵 터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레이트 메카닉 때문이죠. 이런 혁신적인 빌드로 본인이 바막임에도 불구하고 저그전 승률은 이영호, 이재호 다음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병렬과의 폭스트롯 랩 경기가 고무적이었던 건 본인의 바이오닉 컨트롤이 전혀 안되서 바막으로 불리웠던 정명훈이었는데 그걸 엄청난 물량과 입이 쩍 벌어질 만한 산개로 저그전이 충분히 강해졌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는 겁니다. 이제 상대방의 난전에 휘둘리는 점만 보완하면 진짜 저그전이 무시무시한 테란으로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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