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와 코드S의 차이

스타리그는 언제하는지는 알게 해놨음

코드S는 개막 당일날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듯

뭐랄까 코드S는 스투충에게는 매우 당연한 일상 그 자체와도 같아서...

뭐 일상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죠

뭐 우리가 똥싸는걸 몇시 몇분에 딱 싸야겠다 계획 잡고 싸고
밥먹는걸 몇시 몇분에 먹어야겠다 딱 칼같이 먹는 게 아니잖수.

배고프면 먹고 마려우면 싸고 배부르면 그만 먹고
배고프면 한그릇 더 먹고

뭐랄까 5년차가 되니 GSL이 스투충들 인생엔 그렇게 되었는지라
인식을 못하는게 아닐까.

나도 근래부터는 코드S 언제 시작하는지 출전명단 누군지 모르지만
그런 의식 자체를 아예 안하고 보고 즐기는 수준에 이르렀음.

나만 이런가?
뭐랄까 '스2 대회를 본다'는 자각을 못하면서 보고 있다는걸 느낌.

역시 아예 무능하니 이젠 무능하다고 스투충들이 자각 자체를 못하는거구나

해석하기 나름이긴 한데
뭐랄까 이상하게 GSL에 대해서는 유저들이 '자각'을 하지 않고 그냥 보게 되는 경향이 강한듯.
하긴 스2판의 시작과 끝이나 마찬가지이니 그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