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에결 보고나서 생각나는 박령우 인터뷰..txt

[GSL 코드S] 생애 첫 16강 박령우, "주성욱은 상당히 운이 좋은 것 같다"

 

Q.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소감은?

이왕이면 승자전에서 올라가고 싶었는데 주성욱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져서 아쉬웠다. 16강에 올랐지만 기쁨보다는 주성욱 밖에 보이지 않는다.


Q. 주성욱이 유독 SKT에게 강하지만 박령우는 상대해본적이 없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준비해 온 빌드는 정말 좋았지만 쓰기 전에 져버렸다.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길 것이다.


Q. 주성욱을 잡기 위한 팀 차원에서 '특명'이 있었는지?

별다른 지시는 없었고, 최연성 감독님도 꼭 이기라고만 했다. 프로리그 우리팀 경기에도 경기장에도 안가고 경두형과 남아서 연습했는데도 져서 상당히 분하다.


Q. 주성욱이 T1에게 비상식적으로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팀만 만나면 상당히 운이 살아나는 것 같다(웃음). 오늘도 주성욱의 빌드가 상당히 유리했고, 아슬아슬하게 상대의 차원 분광기를 못 봤다. 두 번째 판은 원래 정찰을 하려 했다가 배짱을 부리자는 생각에 하지 않았다. 결국 전진관문인 것을 보고 이 선수는 정말 운이 좋구나 생각했다. 분광기는 전혀 못봤다. 봤다면 바로 조치해서 이겼을 것이다.

오늘도 주성욱 운 개쩔었음

박령우가 일꾼만 째줘서 이김

주성욱 정도 되는 선수면 그걸 단순히 운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될텐데...

근데 이 인터뷰때 박령우 입턴다고 욕도 좀 먹었었음

난 이 인터뷰보고 입털기보다는 오히려 대성할 느낌 나던데..

결국 오늘은 분광기 일찍 봤는데도 졌음 ㅠㅠ 상황 자체는 다르지만

원이삭 이영호때랑 비슷했었음..

떠오르는 유망주의 패기니까 너그럽게 봐주자
VS
진놈이 입까지 터네

이런거였음

이거외에도 다른 인터뷰 보면 항상 자신감은 넘쳤음

그래서 기대많이했었는데 최근에 와서 터진듯

오늘 경기보면 뭐 입턴거 맞음

뭐 어쨌든 입턴게 됬음, 자신에게 승자전에서 져놓고 인터뷰에선 운이좋았다고 딴소리를 했으니, 오늘도 졌으니 또 입을털지는 미지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