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투견(레이너특공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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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04 23:21:56 KST | 조회 | 378 |
제목 |
저그의 혐영을 상대하는 과정은 프로토스가 더 안정성이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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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카이 테란과 황금 함대의 장단점을 살펴보자면
테란이 스카이 테란까지 가는 그 중간 과정을 보면 이 운영이 굉장히 어려움. 그러니까 테란이 혐영을 하다가 뮤탈리스크에 이리저리 털리고 휘둘리다 끝날 수도 있고 위기를 넘기고 스카이 테란이 갖춰지나 싶었던 경기도 진균번식 한번 잘못 맞아서 죄다 말아먹는 경우도 나오고 군단숙주에 갉아먹히기도 하고 이게 은근히 틈이 많고 단점도 많아서 스카이 테란이 완성되면 저그가 그때부터 황금함대 상대하는 것보다 지옥이 펼쳐지는 거에 반해서 스카이 테란은 그 중간과정에서 틈을 찾아 공략하기는 황금함대 상대하는 것보다는 더 쉽죠.
반면에 황금 함대는 경기 끝날 때까지 저그가 딱히 공략할 약점이라는 게 잘 안보이고 단점도 스카이 테란보다 훨씬 적어서 체제의 안정성 면에서는 황금 함대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더 좋습니다. 근데 단점이라면 중간 과정에서 딱히 단점도 없는 대신 끝내기가 스카이 테란보다도 어렵고 일단 스카이 테란 체제가 제대로 완성되면 저그가 지옥을 경험하는 거에 비해서 저그가 멘탈만 좋고 장기전 운영이 좋다면 황금 함대 상대하기가 스카이 테란 상대하기보다는 비교적 더 수월하다는 거죠.
정리를 하자면, 스카이 테란이 한번 제대로 갖춰지면 저그 입장에서는 지옥이 펼쳐지기 시작하지만 그 이전에 빈틈과 단점을 공략하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면 황금 함대는 중간 과정에서 체제의 안정성이 스카이 테란이 갖춰지기 전 타이밍보다는 좋지만 저그를 끝내기가 쉽지 않은 편이고 저그가 스카이 테란보다 체감상 더 상대하기 쉽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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