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vs SK는 말그대로 박빙. 일단 김도욱vs박령우. 박령우가 테란전 잘하는 저그로 유명하지만 김도욱도 2014년 저그전 승률이 71%일 정도로 높아서 쉽게 승패를 가리기 힘든 상황. 어윤수vs조성주는 일단 현제 분위기에서는 조성주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이신형vs김유진 역시 박빙. 상대전적은 이신형이 앞서나 일단 최근에는 김유진이 이긴 상황이며, 맵도 만발의 정원이라 승패를 쉽게 가늠할 수 없다. 김도우vs이병렬 역시 쉽게 승패를 장담할 수 없어보임. 전체적으로 박빙이지만 2세트가 약간 조성주에게 유리하다고 보는 편이라 52 :48 정도로 진에어가 조금 유리한 것 같다.
MVP vs KT는 KT가 상당히 유리하다고 봄. 이정훈 vs 김대엽은 그래도 이정훈에게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 싶지만 장담은 못하는 상황이다. 현성민이 저그전은 꽤하는 전태양을 잡을지 의문이고, 한재운도 과연 썩어도 준치라고, 프프전 기계인 주성욱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4세트 황강호가 저막 상태에 빠진 이영호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서 MVP입장에서는 다행. 일단 오늘 저그라인의 활약에 따라 에이스 결정전에 끌고 가면 KT보다 낼 카드가 풍부한 MVP가 좀 더 우위에 있을것 같다. 일단 6:4 정도로 KT가 유리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