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리그에 등급이 매겨진 것/해외로 다수 진출한 것

이거 2개가 결정적이고 특히 2013년을 기점으로 순수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는 탓이 큼.

사실 옛날, 2011년 이 무렵에도 순수하게 외국팀에서 외국리그 나가는 선수들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사실상 이 선수들은 국적만 한국인인 치즈맨 인식이나 마찬가지였는데

2013년을 기점으로 국내 방송에서도 자주 봐서 인지도 있던 선수들 상당수가 많이 넘어감.

특히 작년 북미는 그냥 KR-2라는 소릴 들었을 정도니.

협연 재능론 떡밥+공식적으로 리그마다 등급이 매겨짐+실제로 상당수 선수들이 해외로 골고루 진출

이게 겹치면서 김치들이 나오는 주요 대회마다 위상논쟁이 본격화된 게 아닐까 함.

물론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재능론이겠지.

해외대회/국내대회 논쟁도 결국 어떤 놈들의 '도망자 런맹들끼리 해외로 도망간 대회에서 권위따위라니 ㅋㅋㅋ'

라는 개소리에서 출발한 것이었고 이것이 국내/해외떡밥으로 간판만 바뀐 상태로 계속되고 있으니.

재능론이라고 말좀 그만하시고 그냥 연협 분쟁이라고만 해둬도 알아듣겠음..

글 자체는 틀린말은 아닌듯

연협분쟁이라는 표현이지만 애당초 그 분쟁의 근본 자체가
'스1 못하던 놈들끼리 호랑이 없는 곳에서 여우행세한다'는 개소리가 핵심이니까.
그게 재능론->협연->국내/해외 이렇게 간판만 바뀔 뿐이지
그 본질적인 논리는 같고, 그들이 비하하려는 대상 또한 옛날이나 지금이나 거의 그대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