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하면서 재대로 멘탈 나간경험

토스를 만났지

요즘 저그전과 테란전만 해서 서플로 입구막는게 몸에 배었어

그래서 생각없이 입구를 막았지

그렇게 점추에 서플 두개와 반응로가 날라가고 게임은 터졌어

그다음 바로 님버스에서 저그를 만났지

멘탈 좀 금갔던 상태여서 서플과 병영으로 입구를 막는데

병영을 살짝 밑으로 지어서 틈이 좀 있었어

평소같으면 취소할텐데 취소하는 미네랄이 너무 아까운거야

그래서 짓고난다음에 뛰우고 다시 자리 배치하자 생각했지

병영을 짓고있는데 그 틈으로 일벌레가 들어와

좀 의심스러운 빠른 정찰이었지만 별생각 안했지

그리고 병영을 뛰우고 다시 내릴려 했지

응 그래 저글링이 뛰어왔어

쿨지지를 치고 게임 결과를 바로 보러 갔지

육못이야

이걸 확률적으로 계산 해보면

육못하는 저그 만날 확률 x 한번에 서치될 확률 x 병영을 조금 밑으로 지을 확률

육못하는 저그 팀전 빼곤 거의 본적이 없어 내가 지금까지 1700판했는데 한 4번 만난거같에

한번에 서치될 확률 1/4

병영을 밑으로 지을 확률 이건 머 확률이라 하기도 머하지만 테란 700판했는데 이런적 리얼 처음이야 1/700

1050000판 하면 한번 나올 확률이네 ㅎㅎ.

그날 저녁은 잠을 자지못했지

로또 구입하셨으면 좋았을텐데 ㅋ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럴때가 있죠

기적의 확률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