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전 양상은 3병영에서 111으로 바뀔거 같네요

 현재 군대에서 스2 시청하고 있는 테란유저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마스터였는데 ㅜㅜ)

 

 군대에서 스2 보는데 토스들이 요새 테란에 대한 해법들을 속속 들이 찾아 가고 있는거 같네요 ㅜ

 

 얼마전까지만해도 5병영 으로 뽕뽑으면서 드랍플레이 오지게 했었었는데.

 

 토스가 초반부터 테란을 심리적으로 흔들기 시작하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테란들이 토스전 할때 평범한 3병영 운영보다는 111으로 어떻게든 피해를 주고 시작하는거 같네요.

 물론 그 마저도 잘 막아버리는 토스들도 많지만.

 

 3병영 보다 111이 좋을수 밖에없는게. 지뢰 드랍과 화염차로 막상 피해를 못주더라도. 의료선 드랍등을 통해서 차원관문 숫자나 탐사정 숫자 등의 정보를 알수 있는게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3병영은 사신 정찰이 실패하면 결국 스캔을 쓰면서 확인해야 되거나 정찰을 해도 한정적인 정보밖에 얻을수가 없죠.)

 

 그리고 수비에서도 큰 이점이 있습니다. 111 이후 군수공장과 우공에 기술실 달아주면서 3 11 체제로 넘어갈수도 있지만. 올인이라던지 모점추라면 반응로 병영에 군수공장에 기술실 달아서 탱크로 수비할수도 있는거구요. 예언자도 지뢰로 수비.

암흑 기사라면 궤도 2개로 버티면서 공학연구소를 빨리 지어서 터렛을 박던가 밤까마귀를 뽑아버리면서 역으로 지뢰드랍 갈수도 있는거구요.

 

 앞으로는 3병영 플레이는 방패업 또는 자극제 찌르기를 할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병력으로 정면 찌르기 말고는 토스보다 정보력. 테크트리에서 앞설수 있는게 병력밖에 없는데 광자과충전과 파수기 역장의 교묘한 수비에 점점 막힐  확률이 높아질게 뻔하구요.

 

 아무튼 빨리 휴가나가서 토스전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