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제갈량에 대한 오해들

연의는 구라고 정사에선 뭐 없더라

= 뭐 없는데 진나라신하인 진수가 삼국지편찬하면서 적국의 재상이었던 제갈량만큼은 깔게 없다 라고 말했을정도로 실제로도 엄청난 인물


사마의에게 패배

=결과적으로는 이건 제갈량 팬들도 반박불가.. 다만 둘이 실질적으로 만난 야전전투는 한번이었고 이때 제갈량이 이김

그 외에는 농성, 지구전으로 몰고가서 제갈량 스스로 퇴각하게 만든거뿐..

다만 연의에서 음평먹은걸 너무나 큰 전투승리로 만든감도있는데 이건 뭐..

제일 중요한건 제갈량이 군통솔, 전략이 소설만큼 뛰어난건 아니지만 전쟁에서 패배해서 후퇴한적도 단 한번도 없음.



그리고 아까도 적어놨지만

지금 시대로 따지면 혼자서

국방부장관, 서울시장, 경기도시장, 국무총리, 행자부장관, 대법원재판장을 다 한거임..

과로사 할만도 함..


다만 제갈량의 북벌이 실패한 원인은 개인적으로는 일원화된 지휘통제체제가 컸던거같고..


걍 제갈량 엄청 좋아하는데

연의와 정사가 너무 다른거아니냐하는 댓글있길래 장문으로 글 써봄..

촉나라가 위나라에 사실 비길 규모는 아니었다고보는데.. 제갈량 그래도 역사적으로도 인정받는 분이시죠 ㅎ

아무리 유능하다고 혼자 모든걸 할순 없음.. 제갈량이나 한니발이나..

뭐 어디서 주워들은걸로는 방통이 군사를 하고 제갈량이 내정을 담당하는게 촉이 꿈꿨던 최상의 시나리오였다고는 하더라고요 아쉽죠 ㅠ

사마의나 제갈량은 군재에 있어선 뛰어난건 맞는데 탑은 아니라 생각해요.. 이부분은 조조의 모사였던 가후, 정욱이 더 뛰어나보임..

순욱도 군재보다는 후방에서 지원해주는 재상의 느낌이고

촉한의 군재라면 방통은 좀 일찍죽어서 평가가 힘들고 법정이 있는데 법정도 일찍죽었죠..

ㄴ 법정은 유비의 익주정벌때 자신의 능력치 입증한바 있음. 근데 그 한번이 다라서 좀 그렇긴하지만

ㄴ 한중 탈환전도 법정 작품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