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프로게이머 지망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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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꿈이 프로게이머라고 너가 좀 말려보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아니 제가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저도 프로게이머를 해보고 싶단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혹시 제 직업이 프로그래머인걸 프로게이머로 착각하신 건 아니겠지...;;

 

중딩 꼬마에게 뭐라고 말해줘야 이해가 될지 모르겠군요.

 

...근데 전 그녀석이 무슨 종목을 하려는건지 실력이 어떤지 전혀 모르는데...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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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4618975&page=0

 

원글은 이건데 말입죠.

 

 

 

LOL인 줄 알았으나 스타2랍니다. 'ㅅ' LOL이라도 문제지만 이건 더 문제군요. 아는게 없으요!

 

근데 무슨 중딩이 스2를 해...스2 중딩이 가능한 게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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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이 올라옴

직접 물어봤는데 나이는 중1

잘하면되죠

넥라도 중3때 데뷔했는데 그만큼 실력이 검증되긴 해야겠죠

프로게이머 자체가 그렇게 전망이 밝은 직업이 아닌이유가
게임 수명은 자체적으로 정해져있는 편이고 프로게이머로서 살아갈 나이가 운동선수에 비해 매우 짧은데 비해 그 후에 할 일이 거의 없단점에서 큼.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을 망치는 케이스가 괭장히 많기 때문에 별로 추천직업은 아님.
더군다나 스타2면 rts라는 비인기 종목이라서 향후에 스타2가 망해서 다른 걸 해야할 때에 갈아타기도 빡셈.

답없다 답없다해도 하는사람이 많으니.. 너무 긍정적으로만 봐도 그렇고 부정적으로만 봐도 그렇고..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이윤열 같은 비극적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닥...

나같으면 방학 기간동안 어디까지 찍으면 밀어준다고 함
근데 좀 애매하긴 하네요 스2자체 수명이 얼마안남아서

실력만됨녀 상관없음 단지 중1인데 마스터조차 못찍고있으면서 프로한다고하면 당장은 반대할듯.. 적어도 그마는찍고 프로게이머하고싶다고는 해야지

솔직히 1~2년해서 그렇다할활약없으면 미련은 버려야한다고 생각..

준비하고 데뷔가 암만 빨라도 1년이라해도
공유나오고 3년간다쳐도 너무 짧음...

프로들 하듯이 연습시간 정해서 딱 하루 8시간씩 한달만 시켜보면 말 바뀔듯요

중1이라면 공부는 하기 싫은데 딱히 마땅히 다른것 할 직업이 없고 막연히 게임이 좋으니 프로게이머하고싶다고 한 걸 수도...